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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만흥지구 임대주택 조성 시의회가 반대...왜?
입력 2019.06.14 (21:49) 수정 2019.06.15 (00:23) 뉴스9(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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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만흥지구 임대주택 조성 시의회가 반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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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 인근
만흥동에 3천5백 세대가 넘는
대규모 택지가 조성됩니다.
이 가운데
2천5백 세대는 임대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인데,
여수시의회가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서민 주택 사업에
의회가 제동을 건 건 이례적인데
그 이유를 취재했습니다.
이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모레로 유명한
여수 만성리해수욕장입니다.

여수시와 LH는
이 일대 47만 제곱미터를
2024년까지 택지로 조성하기로
최근 협약을 맺었습니다.

단독주택과 아파트를 포함해
3천5백 세대가 들어서는데
2천5백 세대 정도는
임대아파트로 구성됩니다.

서민들을 위한 공공임대 아파트인
행복주택도 상당수 포함됐습니다.

<김정남/여수시 택지개발팀장>;
"택지개발지구인 웅천이나 기존의 택지개발지구하고
별반 차이는 없는 방식으로 추진합니다."




그런데 여수시의회가
이 만흥지구 택지 조성사업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아파트가 너무 많다는 겁니다.

현재 허가가 난 아파트를 포함한
여수 주택 보급률은 120% 수준.

3천 세대가 넘는 아파트를 또 지으면
공급 과잉 문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원도심에 건설 중인
6백 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상당수가
수요가 없어 공실로 남겨질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시 외곽에
또 이 같은 아파트를 짓는 건
주택 공급정책에도 맞지 않는다며
당초 계획대로 관광휴양지구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서완석/여수시의회의장>;
"여수시 도시계획 기본계획에 임대택지지구가 아니었는데
임대택지기구로 지정해서 임대아파트를 주로 짓겠다는 것 때문에 반대합니다."




이에 대해
여수시는 자체 예산이 부족해
LH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려다 보니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과
임대아파트를 지을 수밖에 없다며,

시의회 의견수렴 등을 거치겠지만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 여수 만흥지구 임대주택 조성 시의회가 반대...왜?
    • 입력 2019.06.14 (21:49)
    • 수정 2019.06.15 (00:23)
    뉴스9(순천)
여수 만흥지구 임대주택 조성 시의회가 반대...왜?
[앵커멘트]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 인근
만흥동에 3천5백 세대가 넘는
대규모 택지가 조성됩니다.
이 가운데
2천5백 세대는 임대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인데,
여수시의회가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서민 주택 사업에
의회가 제동을 건 건 이례적인데
그 이유를 취재했습니다.
이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모레로 유명한
여수 만성리해수욕장입니다.

여수시와 LH는
이 일대 47만 제곱미터를
2024년까지 택지로 조성하기로
최근 협약을 맺었습니다.

단독주택과 아파트를 포함해
3천5백 세대가 들어서는데
2천5백 세대 정도는
임대아파트로 구성됩니다.

서민들을 위한 공공임대 아파트인
행복주택도 상당수 포함됐습니다.

<김정남/여수시 택지개발팀장>;
"택지개발지구인 웅천이나 기존의 택지개발지구하고
별반 차이는 없는 방식으로 추진합니다."




그런데 여수시의회가
이 만흥지구 택지 조성사업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아파트가 너무 많다는 겁니다.

현재 허가가 난 아파트를 포함한
여수 주택 보급률은 120% 수준.

3천 세대가 넘는 아파트를 또 지으면
공급 과잉 문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원도심에 건설 중인
6백 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상당수가
수요가 없어 공실로 남겨질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시 외곽에
또 이 같은 아파트를 짓는 건
주택 공급정책에도 맞지 않는다며
당초 계획대로 관광휴양지구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서완석/여수시의회의장>;
"여수시 도시계획 기본계획에 임대택지지구가 아니었는데
임대택지기구로 지정해서 임대아파트를 주로 짓겠다는 것 때문에 반대합니다."




이에 대해
여수시는 자체 예산이 부족해
LH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려다 보니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과
임대아파트를 지을 수밖에 없다며,

시의회 의견수렴 등을 거치겠지만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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