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각당 총선 준비 본격화

입력 2019.06.14 (21:50) 수정 2019.06.1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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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21대 총선이
10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정당들이
공천 규칙을 속속 결정하면서
지역 정가도 총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달,
현역 의원 전원 경선과
정치 신인, 여성 가점 부여 등
공천 규칙을 정하고,
내년 총선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대구에서
지역구 두 석 플러스 알파가 목표인 만큼,
김부겸, 홍의락 의원과 함께할 후보를
찾아내는게 급선무입니다.

[인터뷰]
남칠우/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우리 기초의원들이 많이 계십니다. 똘똘 뭉쳐서 우리들의 진심을 보여드린다면 대구시민들께서도 충분히 저희들에게 성원을 보내줄 수 있으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이달 중
공천 규칙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서는 대구경북 수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분석이지만,
지역 의원들은 긴장을 풀 수 없는 상황,

최근 당내 신정치혁신특위가
현역 의원 대폭 교체를 시사하면서
다선 의원이 다수인 대구경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곽대훈/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
"누구나 납득할수 있는 그런 기준에 의해서 공천이 돼야지만 우리 당이 다음 총선에서 정말 이길 수 있지 않느냐.."

바른미래당은
대구경북지역 유일한 현역인
유승민 의원의 5선이 관건입니다.

최근 유 의원이
한국당과의 통합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대구 동구 을에서 한국당과의
보수적자 경쟁이 재연될 전망입니다.

이에 대해 유승민 의원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쉽고 편한 정치는 하지 않겠다며,
동구 을이 어려운 길이지만,
꿋꿋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정의당이 최근
대구 서구 지역협의회를 창당하는 등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군소 정당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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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각당 총선 준비 본격화
    • 입력 2019-06-14 21:50:05
    • 수정2019-06-14 23:38:01
    뉴스9(대구)
<앵커멘트>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21대 총선이 10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정당들이 공천 규칙을 속속 결정하면서 지역 정가도 총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달, 현역 의원 전원 경선과 정치 신인, 여성 가점 부여 등 공천 규칙을 정하고, 내년 총선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대구에서 지역구 두 석 플러스 알파가 목표인 만큼, 김부겸, 홍의락 의원과 함께할 후보를 찾아내는게 급선무입니다. [인터뷰] 남칠우/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우리 기초의원들이 많이 계십니다. 똘똘 뭉쳐서 우리들의 진심을 보여드린다면 대구시민들께서도 충분히 저희들에게 성원을 보내줄 수 있으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이달 중 공천 규칙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서는 대구경북 수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분석이지만, 지역 의원들은 긴장을 풀 수 없는 상황, 최근 당내 신정치혁신특위가 현역 의원 대폭 교체를 시사하면서 다선 의원이 다수인 대구경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곽대훈/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 "누구나 납득할수 있는 그런 기준에 의해서 공천이 돼야지만 우리 당이 다음 총선에서 정말 이길 수 있지 않느냐.." 바른미래당은 대구경북지역 유일한 현역인 유승민 의원의 5선이 관건입니다. 최근 유 의원이 한국당과의 통합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대구 동구 을에서 한국당과의 보수적자 경쟁이 재연될 전망입니다. 이에 대해 유승민 의원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쉽고 편한 정치는 하지 않겠다며, 동구 을이 어려운 길이지만, 꿋꿋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정의당이 최근 대구 서구 지역협의회를 창당하는 등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군소 정당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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