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연장·택시 부제 해제”…서울시, 새벽 응원전 대비

입력 2019.06.14 (22:23) 수정 2019.06.1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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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U-20 남자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서울시가 새벽 시간 길거리 응원을 대비해 추가 교통편을 마련합니다.

지하철의 경우 응원이 열리는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 인근 지하철 6호선의 막차 시간이 늘어납니다.

기존에는 주말 기준 자정까지 운행됐지만, 경기가 열리는 16일에는 종착역 기준 새벽 1시까지 연장돼 상·하행 각 4회씩 총 8회가 늘어납니다.

또 경기가 새벽 4시에 끝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벽 4시 50분에 하행(봉화산 방면) 1회, 새벽 5시에 상·하행 각 1회씩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투입합니다.

단, 지하철 막차 연장은 6호선에서만 실시돼 다른 호선으로 환승은 불가합니다.

시내버스의 경우 월드컵경기장 주변을 정차하는 8개 노선(271·571·710·6715·7011·7013·7019·7715 번)이 경기장 주변 정류소에서 새벽 1시까지 탑승할 수 있게 연장 운행합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4만 9천여 대에 해당하는 택시의 부제를 경기 전날(15일) 밤 10시부터 당일(16일) 아침 6시까지 전면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당일 구체적인 교통 대책은 서울교통정보센터 누리집(topis.seoul.go.kr)과 트위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길 바라지만, 어쩔 수 없이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외에 주변의 난지한강공원·월드컵공원·마포농수산물시장 주차장을 15일 저녁 7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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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연장·택시 부제 해제”…서울시, 새벽 응원전 대비
    • 입력 2019-06-14 22:23:30
    • 수정2019-06-14 22:26:23
    사회
FIFA U-20 남자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서울시가 새벽 시간 길거리 응원을 대비해 추가 교통편을 마련합니다.

지하철의 경우 응원이 열리는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 인근 지하철 6호선의 막차 시간이 늘어납니다.

기존에는 주말 기준 자정까지 운행됐지만, 경기가 열리는 16일에는 종착역 기준 새벽 1시까지 연장돼 상·하행 각 4회씩 총 8회가 늘어납니다.

또 경기가 새벽 4시에 끝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벽 4시 50분에 하행(봉화산 방면) 1회, 새벽 5시에 상·하행 각 1회씩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투입합니다.

단, 지하철 막차 연장은 6호선에서만 실시돼 다른 호선으로 환승은 불가합니다.

시내버스의 경우 월드컵경기장 주변을 정차하는 8개 노선(271·571·710·6715·7011·7013·7019·7715 번)이 경기장 주변 정류소에서 새벽 1시까지 탑승할 수 있게 연장 운행합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4만 9천여 대에 해당하는 택시의 부제를 경기 전날(15일) 밤 10시부터 당일(16일) 아침 6시까지 전면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당일 구체적인 교통 대책은 서울교통정보센터 누리집(topis.seoul.go.kr)과 트위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길 바라지만, 어쩔 수 없이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외에 주변의 난지한강공원·월드컵공원·마포농수산물시장 주차장을 15일 저녁 7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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