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전시의 최대 갈등 현안인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이 추진 3년 만에 '부결'로 최종 결론났습니다.
재투표까지 한 끝에 나온 결론인데
시민단체들은 환영한 반면,
토지주들은 크게 반발했습니다.
박장훈 기잡니다.
[리포트]
월평공원 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이
결국 '부결'로 확정됐습니다.
대전시 도시계획위원들은
현장실사와 4시간 넘는 격론을 벌였지만
합의에 실패했고
1차 무기명 투표에서도
부결 10명, 재심의 10명 동수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재투표 실시 결과
중간에 자리를 뜬 2명을 제외하고
최종 11대 7로 부결됐습니다.
정무호/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녹취]
교통문제, 두번째로 경관 문제가 전보다는 나아졌지만 그래도 미흡하다. 2등급지도
보존하라는데 그것도 좀 미흡하다.
지난 4월 1차 심의에서
재심의 결정이 내려진 뒤 사업자 측은
사업 대상지를 대폭 줄이고
아파트 가구수도 1,490가구로
절반 가까이 줄였지만
도시계획위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시민단체와 반대측 주민대책위는
공론화위원회의 중단 권고를 수용했다며
환영했습니다.
문성호 / 월평공원 대규모아파트 저지시민대책위원장 [녹취]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그러한 대전시민들의 결정을 존중해서 아마 부결을 낸 것 같습니다. 저희들은 환영하고요.
반면, 토지주들은
대전시가 토지 전체를 다 사들이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여한구 /월평공원 지주협의회장 [녹취]
지금으로 봐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질 않고
수용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앞서 매봉공원은 부결,
월평공원 정림지구는 조건부 가결로
결론난 데 이어
월평공원 갈마지구 특례사업은
부결로 일단락됐지만,
대전시가 앞으로
토지매입비용을 어떻게 마련할 지가
관건입니다.
KBS뉴스 박장훈입니다.###
대전시의 최대 갈등 현안인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이 추진 3년 만에 '부결'로 최종 결론났습니다.
재투표까지 한 끝에 나온 결론인데
시민단체들은 환영한 반면,
토지주들은 크게 반발했습니다.
박장훈 기잡니다.
[리포트]
월평공원 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이
결국 '부결'로 확정됐습니다.
대전시 도시계획위원들은
현장실사와 4시간 넘는 격론을 벌였지만
합의에 실패했고
1차 무기명 투표에서도
부결 10명, 재심의 10명 동수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재투표 실시 결과
중간에 자리를 뜬 2명을 제외하고
최종 11대 7로 부결됐습니다.
정무호/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녹취]
교통문제, 두번째로 경관 문제가 전보다는 나아졌지만 그래도 미흡하다. 2등급지도
보존하라는데 그것도 좀 미흡하다.
지난 4월 1차 심의에서
재심의 결정이 내려진 뒤 사업자 측은
사업 대상지를 대폭 줄이고
아파트 가구수도 1,490가구로
절반 가까이 줄였지만
도시계획위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시민단체와 반대측 주민대책위는
공론화위원회의 중단 권고를 수용했다며
환영했습니다.
문성호 / 월평공원 대규모아파트 저지시민대책위원장 [녹취]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그러한 대전시민들의 결정을 존중해서 아마 부결을 낸 것 같습니다. 저희들은 환영하고요.
반면, 토지주들은
대전시가 토지 전체를 다 사들이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여한구 /월평공원 지주협의회장 [녹취]
지금으로 봐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질 않고
수용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앞서 매봉공원은 부결,
월평공원 정림지구는 조건부 가결로
결론난 데 이어
월평공원 갈마지구 특례사업은
부결로 일단락됐지만,
대전시가 앞으로
토지매입비용을 어떻게 마련할 지가
관건입니다.
KBS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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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커스K ①> 월평공원 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 '부결'
-
- 입력 2019-06-14 23:39:50
[앵커멘트]
대전시의 최대 갈등 현안인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이 추진 3년 만에 '부결'로 최종 결론났습니다.
재투표까지 한 끝에 나온 결론인데
시민단체들은 환영한 반면,
토지주들은 크게 반발했습니다.
박장훈 기잡니다.
[리포트]
월평공원 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이
결국 '부결'로 확정됐습니다.
대전시 도시계획위원들은
현장실사와 4시간 넘는 격론을 벌였지만
합의에 실패했고
1차 무기명 투표에서도
부결 10명, 재심의 10명 동수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재투표 실시 결과
중간에 자리를 뜬 2명을 제외하고
최종 11대 7로 부결됐습니다.
정무호/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녹취]
교통문제, 두번째로 경관 문제가 전보다는 나아졌지만 그래도 미흡하다. 2등급지도
보존하라는데 그것도 좀 미흡하다.
지난 4월 1차 심의에서
재심의 결정이 내려진 뒤 사업자 측은
사업 대상지를 대폭 줄이고
아파트 가구수도 1,490가구로
절반 가까이 줄였지만
도시계획위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시민단체와 반대측 주민대책위는
공론화위원회의 중단 권고를 수용했다며
환영했습니다.
문성호 / 월평공원 대규모아파트 저지시민대책위원장 [녹취]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그러한 대전시민들의 결정을 존중해서 아마 부결을 낸 것 같습니다. 저희들은 환영하고요.
반면, 토지주들은
대전시가 토지 전체를 다 사들이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여한구 /월평공원 지주협의회장 [녹취]
지금으로 봐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질 않고
수용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앞서 매봉공원은 부결,
월평공원 정림지구는 조건부 가결로
결론난 데 이어
월평공원 갈마지구 특례사업은
부결로 일단락됐지만,
대전시가 앞으로
토지매입비용을 어떻게 마련할 지가
관건입니다.
KBS뉴스 박장훈입니다.###
대전시의 최대 갈등 현안인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이 추진 3년 만에 '부결'로 최종 결론났습니다.
재투표까지 한 끝에 나온 결론인데
시민단체들은 환영한 반면,
토지주들은 크게 반발했습니다.
박장훈 기잡니다.
[리포트]
월평공원 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이
결국 '부결'로 확정됐습니다.
대전시 도시계획위원들은
현장실사와 4시간 넘는 격론을 벌였지만
합의에 실패했고
1차 무기명 투표에서도
부결 10명, 재심의 10명 동수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재투표 실시 결과
중간에 자리를 뜬 2명을 제외하고
최종 11대 7로 부결됐습니다.
정무호/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녹취]
교통문제, 두번째로 경관 문제가 전보다는 나아졌지만 그래도 미흡하다. 2등급지도
보존하라는데 그것도 좀 미흡하다.
지난 4월 1차 심의에서
재심의 결정이 내려진 뒤 사업자 측은
사업 대상지를 대폭 줄이고
아파트 가구수도 1,490가구로
절반 가까이 줄였지만
도시계획위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시민단체와 반대측 주민대책위는
공론화위원회의 중단 권고를 수용했다며
환영했습니다.
문성호 / 월평공원 대규모아파트 저지시민대책위원장 [녹취]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그러한 대전시민들의 결정을 존중해서 아마 부결을 낸 것 같습니다. 저희들은 환영하고요.
반면, 토지주들은
대전시가 토지 전체를 다 사들이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여한구 /월평공원 지주협의회장 [녹취]
지금으로 봐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질 않고
수용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앞서 매봉공원은 부결,
월평공원 정림지구는 조건부 가결로
결론난 데 이어
월평공원 갈마지구 특례사업은
부결로 일단락됐지만,
대전시가 앞으로
토지매입비용을 어떻게 마련할 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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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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