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산업 역사 한자리에..보령 석탄박물관 재개관

입력 2019.06.1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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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1995년 국내 1호

석탄박물관으로 개관한 보령 석탄박물관이

1년 가까운 대수선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지금은 사양 산업이 된

석탄 산업의 발달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실제 탄광처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대폭 보강됐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활활 타는

연탄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연료로서 석탄의 쓰임새를 소개하는

동영상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우리나라 1호 석탄박물관인

보령 석탄박물관입니다.



지난해 7월부터

대대적인 보강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습니다.



전시실에는

석탄의 기원과 이용,

충남의 탄전 역사,

광부의 하루, 광산 장비 등

석탄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물품이

새롭게 전시됐습니다.



특히 박물관 2층에는

국내 최초로 대형 쌍방향 체험시설을 갖춰

게임을 통해 광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학습의 장도 마련했습니다.



박윤배 보령 석탄박물관 학예연구사[인터뷰]

"많이 와닿지 않는 석탄 장비들을 실제로 만져보면서 게임을 통해서 만져보면서

실제로 광부체험을 할 수 있는 그런 것에 중점을 뒀습니다."



연탄 등

석탄을 연료로 사용했던 어른들에게는

힘겹고 어려웠던 어린 시절,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김명옥 보령시 성주면[인터뷰]

"탄을 가지고 놀기도 했어요. 지금은

그런 모습을 볼 수가 없는데, 여기 와서

그것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고요."



보령 석탄박물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이달 한 달 동안 박물관을 무료 공개하고

다음 달부터 정상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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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탄 산업 역사 한자리에..보령 석탄박물관 재개관
    • 입력 2019-06-14 23:40:41
    뉴스9(대전)
[앵커멘트]
지난 1995년 국내 1호
석탄박물관으로 개관한 보령 석탄박물관이
1년 가까운 대수선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지금은 사양 산업이 된
석탄 산업의 발달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실제 탄광처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대폭 보강됐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활활 타는
연탄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연료로서 석탄의 쓰임새를 소개하는
동영상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우리나라 1호 석탄박물관인
보령 석탄박물관입니다.

지난해 7월부터
대대적인 보강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습니다.

전시실에는
석탄의 기원과 이용,
충남의 탄전 역사,
광부의 하루, 광산 장비 등
석탄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물품이
새롭게 전시됐습니다.

특히 박물관 2층에는
국내 최초로 대형 쌍방향 체험시설을 갖춰
게임을 통해 광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학습의 장도 마련했습니다.

박윤배 보령 석탄박물관 학예연구사[인터뷰]
"많이 와닿지 않는 석탄 장비들을 실제로 만져보면서 게임을 통해서 만져보면서
실제로 광부체험을 할 수 있는 그런 것에 중점을 뒀습니다."

연탄 등
석탄을 연료로 사용했던 어른들에게는
힘겹고 어려웠던 어린 시절,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김명옥 보령시 성주면[인터뷰]
"탄을 가지고 놀기도 했어요. 지금은
그런 모습을 볼 수가 없는데, 여기 와서
그것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고요."

보령 석탄박물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이달 한 달 동안 박물관을 무료 공개하고
다음 달부터 정상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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