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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안 갔는데"..허위로 출장비 챙겨
입력 2019.06.14 (23:47) 뉴스9(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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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동료들에게 가지도 않은

출장을 올리게 한 뒤 3년여 동안

3천만 원이 넘는 출장비를 챙긴

공무원이 적발됐습니다.



공무원들은

관행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윤경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 거창군청에서

출장비 관리 업무를 담당했던 40살 A 씨.



평소 출장이 거의 없었던 A 씨는

다른 방법으로 출장비를 챙겼습니다.



다른 공무원들에게

가지 않은 출장을 다녀온 것처럼

신청하도록 했습니다.



출장비를 신청한 공무원들은

출장비가 입금되면

대부분을 계좌이체나 현금으로

A 씨에게 전달했습니다.



경찰은

이런 식으로 출장비를 허위로 신청하고

A 씨에게 돈을 전달한 공무원이 12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액수가 크지 않고

관행적으로 해 왔던 일이라 허위 출장을

올리는 데 그리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출장비 관리 부서 책임자는

이를 알고도 묵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녹취]

"(기자: 출장을 가짜로 신청하는 직원들은 자기들이 잘못된 건 줄 알았을 것 아닙니까?) 관행적으로 했던 것 같더라고요. 옛날부터… 그러니까 죄의식도 없이 안 했겠습니까."



A 씨는

같은 부서 직원 4명과 출장비를

나눠 가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거창군 관계자 (음성변조) [녹취]

"수사 결과가 저희한테 확정돼 통보 오면 거기에 따라 (징계)해야 안 되겠습니까."





수백 차례에 걸쳐

허위로 받은 출장비 규모는

3천여만 원에 달합니다.



경찰은

A 씨 등 전·현직 공무원 18명에 대해

횡령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 "출장 안 갔는데"..허위로 출장비 챙겨
    • 입력 2019.06.14 (23:47)
    뉴스9(진주)
[앵커멘트]

동료들에게 가지도 않은

출장을 올리게 한 뒤 3년여 동안

3천만 원이 넘는 출장비를 챙긴

공무원이 적발됐습니다.



공무원들은

관행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윤경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 거창군청에서

출장비 관리 업무를 담당했던 40살 A 씨.



평소 출장이 거의 없었던 A 씨는

다른 방법으로 출장비를 챙겼습니다.



다른 공무원들에게

가지 않은 출장을 다녀온 것처럼

신청하도록 했습니다.



출장비를 신청한 공무원들은

출장비가 입금되면

대부분을 계좌이체나 현금으로

A 씨에게 전달했습니다.



경찰은

이런 식으로 출장비를 허위로 신청하고

A 씨에게 돈을 전달한 공무원이 12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액수가 크지 않고

관행적으로 해 왔던 일이라 허위 출장을

올리는 데 그리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출장비 관리 부서 책임자는

이를 알고도 묵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녹취]

"(기자: 출장을 가짜로 신청하는 직원들은 자기들이 잘못된 건 줄 알았을 것 아닙니까?) 관행적으로 했던 것 같더라고요. 옛날부터… 그러니까 죄의식도 없이 안 했겠습니까."



A 씨는

같은 부서 직원 4명과 출장비를

나눠 가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거창군 관계자 (음성변조) [녹취]

"수사 결과가 저희한테 확정돼 통보 오면 거기에 따라 (징계)해야 안 되겠습니까."





수백 차례에 걸쳐

허위로 받은 출장비 규모는

3천여만 원에 달합니다.



경찰은

A 씨 등 전·현직 공무원 18명에 대해

횡령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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