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수수 의혹 어디까지 번지나

입력 2019.06.1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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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역 국회의원의 동생이 연루된

금품 수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어제 청주의 대기업 계열사 등에

압수 수색을 단행했습니다.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당사자는 부인하고 있는데

새로운 혐의점이 나온 건지

수사선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조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검찰은

50대 사업가 A 씨가

지역 국회의원의 동생 B 씨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검찰이

어제 청주의

대기업 계열사 2곳 등을

전격 압수 수색했습니다.



현장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내용을 분석 중입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구매' 관련 특정 부서에

수사의 방향이 모아졌다는 겁니다.



검찰이

단순히 A 씨가 거래했던 업체와의

납품, 계약 과정을 들여다보는 것인지



또는 B 씨를 포함한

주변 인물과의

새로운 혐의점이 포착됐는지

여러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A 씨와 국회의원의 동생 B 씨에 대한

수사 연장선인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미 A 씨는

국회의원 등 유력 인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황



이 때문에 검찰은

두 사람의 금전 거래가 확인된 만큼

이 돈이 국회의원에게

흘러갔을지도 살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거론되고 있는 국회의원은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며

KBS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뉴스 조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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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품 수수 의혹 어디까지 번지나
    • 입력 2019-06-14 23:51:56
    뉴스9(청주)
[앵커멘트]
지역 국회의원의 동생이 연루된
금품 수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어제 청주의 대기업 계열사 등에
압수 수색을 단행했습니다.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당사자는 부인하고 있는데
새로운 혐의점이 나온 건지
수사선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조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검찰은
50대 사업가 A 씨가
지역 국회의원의 동생 B 씨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검찰이
어제 청주의
대기업 계열사 2곳 등을
전격 압수 수색했습니다.

현장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내용을 분석 중입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구매' 관련 특정 부서에
수사의 방향이 모아졌다는 겁니다.

검찰이
단순히 A 씨가 거래했던 업체와의
납품, 계약 과정을 들여다보는 것인지

또는 B 씨를 포함한
주변 인물과의
새로운 혐의점이 포착됐는지
여러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A 씨와 국회의원의 동생 B 씨에 대한
수사 연장선인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미 A 씨는
국회의원 등 유력 인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황

이 때문에 검찰은
두 사람의 금전 거래가 확인된 만큼
이 돈이 국회의원에게
흘러갔을지도 살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거론되고 있는 국회의원은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며
KBS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뉴스 조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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