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적분할 무효" 거리행진

입력 2019.06.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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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대중공업 노조가 오늘

대규모 거리행진을 벌이며

물적분할 주주총회 무효를 외쳤습니다.

노조는

물적분할 사태에

정부 책임이 있다며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홍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중공업 노조원들이

공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물적분할 주주총회는

무효라고 쓰인 깃발을 들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동구 현대중공업에서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을 거쳐

남구 울산시청까지.



3천명의 노조원들이

18km를 6시간 동안 걸었습니다.



이같은 대규모 거리행진은

1987년 노조창립 이후 처음이라는 것이

노조측의 설명.



[이펙트1]"주총 무효"



노조는

"장소를 기습적으로 바꿔 강행한

물적분할 주주총회는 무효"라고 외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나서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매각으로 인해

물적분할 사태가 시작된 만큼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겁니다.



노조는

다음주부터 청와대 앞에서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태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녹취]

정부와의 투쟁을 선포합니다. 추후입력



송철호 울산시장도

거리행진 뒤 이어진

현대중공업 노조와의 면담에서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송철호 / 울산시장[녹취]

울산시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을 넘어서서 정부가 해결해야..추후입력



현대중공업 노조는

원·하청 공동투쟁을 전개하고,

26일은 현대중공업에서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를 여는 등

주총 무효투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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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적분할 무효" 거리행진
    • 입력 2019-06-15 00:29:37
    뉴스9(울산)
[앵커멘트]
현대중공업 노조가 오늘
대규모 거리행진을 벌이며
물적분할 주주총회 무효를 외쳤습니다.
노조는
물적분할 사태에
정부 책임이 있다며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홍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중공업 노조원들이
공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물적분할 주주총회는
무효라고 쓰인 깃발을 들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동구 현대중공업에서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을 거쳐
남구 울산시청까지.

3천명의 노조원들이
18km를 6시간 동안 걸었습니다.

이같은 대규모 거리행진은
1987년 노조창립 이후 처음이라는 것이
노조측의 설명.

[이펙트1]"주총 무효"

노조는
"장소를 기습적으로 바꿔 강행한
물적분할 주주총회는 무효"라고 외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나서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매각으로 인해
물적분할 사태가 시작된 만큼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겁니다.

노조는
다음주부터 청와대 앞에서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태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녹취]
정부와의 투쟁을 선포합니다. 추후입력

송철호 울산시장도
거리행진 뒤 이어진
현대중공업 노조와의 면담에서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송철호 / 울산시장[녹취]
울산시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을 넘어서서 정부가 해결해야..추후입력

현대중공업 노조는
원·하청 공동투쟁을 전개하고,
26일은 현대중공업에서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를 여는 등
주총 무효투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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