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최고대표, 베네수엘라 방문…마두로·과이도와 회동

입력 2019.06.15 (04:20) 수정 2019.06.15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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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미첼 바첼레트 인권최고대표가 오는 19∼21일 정국 불안과 경제 붕괴로 혼돈에 빠져 있는 베네수엘라를 방문합니다.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OHCHR)은 현지 시각으로 14일, 바첼레트 최고대표가 베네수엘라 정부의 초청으로 이 기간 베네수엘라를 찾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각각 만나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유엔인권위원회가 오는 24일부터 3주에 걸친 회의에 들어가기 직전에 이뤄지는 이번 방문에서 바첼레트 최고대표는, 베네수엘라의 정계 인사들과 인권 학대 피해자와 가족, 시민 사회 단체 관계자, 노동조합, 종교계·학계 지도자들을 폭넓게 만나 현지 인권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경제 붕괴와 만성적인 생필품 부족으로 400만 명 이상의 국민이 탈출한 베네수엘라는 마두로 대통령과 과이도 국회의장의 반목이 계속되면서 좀처럼 정국 혼란을 수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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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5 04:20:51
    • 수정2019-06-15 04:23:49
    국제
유엔의 미첼 바첼레트 인권최고대표가 오는 19∼21일 정국 불안과 경제 붕괴로 혼돈에 빠져 있는 베네수엘라를 방문합니다.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OHCHR)은 현지 시각으로 14일, 바첼레트 최고대표가 베네수엘라 정부의 초청으로 이 기간 베네수엘라를 찾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각각 만나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유엔인권위원회가 오는 24일부터 3주에 걸친 회의에 들어가기 직전에 이뤄지는 이번 방문에서 바첼레트 최고대표는, 베네수엘라의 정계 인사들과 인권 학대 피해자와 가족, 시민 사회 단체 관계자, 노동조합, 종교계·학계 지도자들을 폭넓게 만나 현지 인권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경제 붕괴와 만성적인 생필품 부족으로 400만 명 이상의 국민이 탈출한 베네수엘라는 마두로 대통령과 과이도 국회의장의 반목이 계속되면서 좀처럼 정국 혼란을 수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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