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돌 사고 잇따라…2명 사망·10명 부상

입력 2019.06.15 (06:48) 수정 2019.06.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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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경북 김천시의 고속도로에서 화물트럭 2대가 추돌해 2명이 숨졌습니다.

충북 진천의 한 터널에서는 차량 6대가 추돌해 10명이 다치는 등 밤사이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두운 밤 트럭 한 대가 고속도로를 벗어나 수풀 속에 떨어져 있습니다.

도로 위는 사고 차량의 파편들로 가득합니다.

다시 고속도로 위로 들어 올려진 트럭.

앞부분은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동김천 나들목 부근에서 17톤 화물트럭이 1톤 화물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1톤 차량은 3차선에 이미 넘어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를 보지 못한 화물차량이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터널 근처 갓길에 정차된 차들.

승용차의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뒷부분도 마찬가집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충북 진천에서 청주로 가는 17번 국도 진천터널 안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31살 서 모 씨 등 차에 타고 있던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물차 한 대가 고가 다리 사이에 비스듬히 끼어 있습니다.

어젯밤 8시 45분쯤 부산시 수영구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1톤 트럭이 고가 다리 사이에 끼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가 한때 통제돼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밧줄로 고정한 뒤 차량 일부를 절단해 빼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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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돌 사고 잇따라…2명 사망·10명 부상
    • 입력 2019-06-15 06:51:08
    • 수정2019-06-15 08: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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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경북 김천시의 고속도로에서 화물트럭 2대가 추돌해 2명이 숨졌습니다.

충북 진천의 한 터널에서는 차량 6대가 추돌해 10명이 다치는 등 밤사이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두운 밤 트럭 한 대가 고속도로를 벗어나 수풀 속에 떨어져 있습니다.

도로 위는 사고 차량의 파편들로 가득합니다.

다시 고속도로 위로 들어 올려진 트럭.

앞부분은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동김천 나들목 부근에서 17톤 화물트럭이 1톤 화물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1톤 차량은 3차선에 이미 넘어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를 보지 못한 화물차량이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터널 근처 갓길에 정차된 차들.

승용차의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뒷부분도 마찬가집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충북 진천에서 청주로 가는 17번 국도 진천터널 안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31살 서 모 씨 등 차에 타고 있던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물차 한 대가 고가 다리 사이에 비스듬히 끼어 있습니다.

어젯밤 8시 45분쯤 부산시 수영구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1톤 트럭이 고가 다리 사이에 끼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가 한때 통제돼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밧줄로 고정한 뒤 차량 일부를 절단해 빼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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