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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새 정부들어 첫 총파업…“연금 등 개혁 반대”
입력 2019.06.15 (07:29) 수정 2019.06.15 (08:06)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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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새 정부들어 첫 총파업…“연금 등 개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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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에서는 새 정부들어 처음으로 노동계가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재정부채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파업이었지만, 교육과 노동개혁 등 개혁 전반에 대한 반대 시위로 확산됐습니다.

상파울루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고속도로를 막고 타이어에 불을 지릅니다.

상파울루 도심 도로에도 불길이 치솟으면서 차량 통행이 중단됐습니다.

새 정부들어 첫 총파업에 들어간 노동계가 곳곳에서 시위를 벌인 겁니다.

오후들어서는 수만 명의 노동자들이 도심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이번 총파업은 정부의 연금개혁안 반대에서 비롯됐습니다.

재정 부채를 줄이기 위해 연금 수령 연령을 높이고 납부 기간을 늘리는 것이 개혁안의 핵심 내용, 하지만,이들은 하위 소득층에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자에우/상파울루 사회단체협의회 부회장 : "(연금 개혁안은) 계층 상승을 분명 막을 것입니다. 브라질은 현재 빈부 간 계층 갈등이 있습니다."]

총파업 시위는 교육 예산 보조금 삭감 반대와 노동개혁 등 개혁 전반에 대한 반대 시위로 확산됐습니다.

총파업으로 지하철이 부분 운행해 출근길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모든 은행은 문을 닫았고 일부 학교들은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달에는 정부의 개혁과 부패 수사 확대 등에 지지를 표명하는 대규모 친정부 시위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정부 개혁 추진을 두고 이처럼 친정부 시위와 반정부 시위가 잇따르면서 사회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 브라질 새 정부들어 첫 총파업…“연금 등 개혁 반대”
    • 입력 2019.06.15 (07:29)
    • 수정 2019.06.1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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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새 정부들어 첫 총파업…“연금 등 개혁 반대”
[앵커]

브라질에서는 새 정부들어 처음으로 노동계가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재정부채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파업이었지만, 교육과 노동개혁 등 개혁 전반에 대한 반대 시위로 확산됐습니다.

상파울루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고속도로를 막고 타이어에 불을 지릅니다.

상파울루 도심 도로에도 불길이 치솟으면서 차량 통행이 중단됐습니다.

새 정부들어 첫 총파업에 들어간 노동계가 곳곳에서 시위를 벌인 겁니다.

오후들어서는 수만 명의 노동자들이 도심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이번 총파업은 정부의 연금개혁안 반대에서 비롯됐습니다.

재정 부채를 줄이기 위해 연금 수령 연령을 높이고 납부 기간을 늘리는 것이 개혁안의 핵심 내용, 하지만,이들은 하위 소득층에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자에우/상파울루 사회단체협의회 부회장 : "(연금 개혁안은) 계층 상승을 분명 막을 것입니다. 브라질은 현재 빈부 간 계층 갈등이 있습니다."]

총파업 시위는 교육 예산 보조금 삭감 반대와 노동개혁 등 개혁 전반에 대한 반대 시위로 확산됐습니다.

총파업으로 지하철이 부분 운행해 출근길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모든 은행은 문을 닫았고 일부 학교들은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달에는 정부의 개혁과 부패 수사 확대 등에 지지를 표명하는 대규모 친정부 시위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정부 개혁 추진을 두고 이처럼 친정부 시위와 반정부 시위가 잇따르면서 사회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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