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애도 ‘北 김정은 조화’ 폐기 않고 보존

입력 2019.06.16 (12:01) 수정 2019.06.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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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장례식에 보낸 근조화환을 폐기하지 않고 보존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북에서 보낸 근조화환의 상징성 등을 감안해 생화로 만들어진 화환을 특수처리해서 조화(造花)로 만들어 보관하거나, 근조 리본을 떼서 보관하는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당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보낸 근조화환은 조화로 만들어 김대중도서관에 비공개로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희호 여사의 사망을 애도하며 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조화는 폐기 절차를 밟은 다른 조화와는 달리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던 시점에 김대중도서관으로 옮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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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6 12:01:43
    • 수정2019-06-16 13:19:03
    정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장례식에 보낸 근조화환을 폐기하지 않고 보존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북에서 보낸 근조화환의 상징성 등을 감안해 생화로 만들어진 화환을 특수처리해서 조화(造花)로 만들어 보관하거나, 근조 리본을 떼서 보관하는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당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보낸 근조화환은 조화로 만들어 김대중도서관에 비공개로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희호 여사의 사망을 애도하며 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조화는 폐기 절차를 밟은 다른 조화와는 달리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던 시점에 김대중도서관으로 옮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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