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승패 떠난 축제…새벽 곳곳 “대한민국!”

입력 2019.06.16 (12:02) 수정 2019.06.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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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대표팀과 우크라이나가 맞붙었던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

새벽 전국 곳곳에서 시민들이 승패를 떠나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새벽을 하얗게 불태운 열띤 응원전, 양예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늦은 시각에도 한 마음으로 응원의 목소리를 내는 시민들.

붉은 옷에 붉은 머리띠까지.

결승전을 맞아 붉은 악마로 변신했습니다.

강남역과 영화관, 월드컵경기장 등 도심 곳곳은 붉은악마들의 응원석으로 변했습니다.

[권혁일/서울시 중랑구 : "우리 선수들 여기까지 올라오느라 고생했고 좋은 결과 보여 줄 거라 믿습니다. 파이팅!"]

전반 4분 만에 터진 이강인의 선제골.

승리에 대한 기대감에 응원 열기가 후끈 달아오릅니다.

하지만 그 뒤부터 우크라니아에 내리 3골을 내어줍니다.

계속되는 실책에 시민들의 안타까움은 커져갑니다.

결국 3대 1로 끝난 결승전.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 대한 격려를 보냅니다.

[손영우/서울시 영등포구 : "아직 어린 선수들이니까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 줄 거 같고 다음에는 확실히 우승까지 할 것 같습니다."]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하나된 새벽, 시민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대한민국 축구의 꿈나무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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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 월드컵, 승패 떠난 축제…새벽 곳곳 “대한민국!”
    • 입력 2019-06-16 12:04:45
    • 수정2019-06-16 12:10:52
    뉴스 12
[앵커]

우리 대표팀과 우크라이나가 맞붙었던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

새벽 전국 곳곳에서 시민들이 승패를 떠나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새벽을 하얗게 불태운 열띤 응원전, 양예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늦은 시각에도 한 마음으로 응원의 목소리를 내는 시민들.

붉은 옷에 붉은 머리띠까지.

결승전을 맞아 붉은 악마로 변신했습니다.

강남역과 영화관, 월드컵경기장 등 도심 곳곳은 붉은악마들의 응원석으로 변했습니다.

[권혁일/서울시 중랑구 : "우리 선수들 여기까지 올라오느라 고생했고 좋은 결과 보여 줄 거라 믿습니다. 파이팅!"]

전반 4분 만에 터진 이강인의 선제골.

승리에 대한 기대감에 응원 열기가 후끈 달아오릅니다.

하지만 그 뒤부터 우크라니아에 내리 3골을 내어줍니다.

계속되는 실책에 시민들의 안타까움은 커져갑니다.

결국 3대 1로 끝난 결승전.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 대한 격려를 보냅니다.

[손영우/서울시 영등포구 : "아직 어린 선수들이니까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 줄 거 같고 다음에는 확실히 우승까지 할 것 같습니다."]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하나된 새벽, 시민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대한민국 축구의 꿈나무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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