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너무 잘 싸웠다”…전국이 ‘들썩’

입력 2019.06.16 (21:12) 수정 2019.06.16 (21: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런 응원 열기로 전국 곳곳이 들썩였는데요.

우리 국민들은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낸 태극전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백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대한민국~!"]

2만 명 넘는 시민들이 왕복 6차선 대로를 메웠습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열띤 응원전이 펼쳐지고 애국가와 함께 대형 태극기도 등장했습니다.

[이윤숙/대전시 갈마동 : "오늘 분명 우리나라가 우승할 거라고 확신하고 응원 열심히 할 겁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긴장감 속에 시작된 전반전, 이강인의 페널티 킥 선제골이 터지자 해수욕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일제히 환호합니다.

마을 주민들과 손자를 지켜보던 이강인 선수의 외할머니도 손자의 활약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김영례/이강인 선수 외할머니 : "저렇게 우리 강인이가 저렇게 대한민국을 울리고 보니까 기쁘요. 기쁜데 마음으로는 조급해 어디 다칠까 무섭고..."]

전국 곳곳에서 시민들은 붉은 유니폼에 응원 도구까지 챙겨 나와 선수들 움직임 하나하나에 환호하고 아쉬워했습니다.

경기는 졌지만 사상 첫 결승 진출,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에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김요환/충남 예산군 예산읍 : "평소 경기보다는 실점을 많이 했어도 지금까지 끝까지 가준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고 아주 멋집니다. 파이팅!"]

지난 3주 동안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의 경기를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시민들은 대표팀 선수들의 무한한 성장을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쉽지만 너무 잘 싸웠다”…전국이 ‘들썩’
    • 입력 2019-06-16 21:14:06
    • 수정2019-06-16 21:51:56
    뉴스 9
[앵커]

이런 응원 열기로 전국 곳곳이 들썩였는데요.

우리 국민들은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낸 태극전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백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대한민국~!"]

2만 명 넘는 시민들이 왕복 6차선 대로를 메웠습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열띤 응원전이 펼쳐지고 애국가와 함께 대형 태극기도 등장했습니다.

[이윤숙/대전시 갈마동 : "오늘 분명 우리나라가 우승할 거라고 확신하고 응원 열심히 할 겁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긴장감 속에 시작된 전반전, 이강인의 페널티 킥 선제골이 터지자 해수욕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일제히 환호합니다.

마을 주민들과 손자를 지켜보던 이강인 선수의 외할머니도 손자의 활약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김영례/이강인 선수 외할머니 : "저렇게 우리 강인이가 저렇게 대한민국을 울리고 보니까 기쁘요. 기쁜데 마음으로는 조급해 어디 다칠까 무섭고..."]

전국 곳곳에서 시민들은 붉은 유니폼에 응원 도구까지 챙겨 나와 선수들 움직임 하나하나에 환호하고 아쉬워했습니다.

경기는 졌지만 사상 첫 결승 진출,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에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김요환/충남 예산군 예산읍 : "평소 경기보다는 실점을 많이 했어도 지금까지 끝까지 가준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고 아주 멋집니다. 파이팅!"]

지난 3주 동안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의 경기를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시민들은 대표팀 선수들의 무한한 성장을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