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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하늘길 열린다…서울서 1시간 만에 도착
입력 2019.06.16 (21:30) 수정 2019.06.16 (21:5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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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하늘길 열린다…서울서 1시간 만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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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릉도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지만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어 접근이 어려운데요.

2025년부턴 울릉도에 공항이 지어져 날씨나 배멀미 걱정 없이 서울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게 됩니다.

경제부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울릉도.

한번 가려면 포항이나 울진 등으로 이동한 뒤, 배를 세 시간 넘게 타야 했습니다.

[김응조·김광조/경기도 안양시 : "바람이 좀 있어서 아주 뱃멀미를 심하게 했습니다. 고생 많이 했어요."]

그나마도 1년 중 3분의 1은 높은 파도 때문에 배가 잘 다니지 못했습니다.

[박상익/울릉도 주민 : "(겨울에) 4개월 동안 갇혀있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그러니까 여름에 벌어서 겨울에 나가서 아예 육지로 나가 버리잖아요. 섬이 비다시피 해요."]

이렇게 접근이 어려웠던 울릉도에 하늘길이 열립니다.

울릉도 남쪽 사동항 앞바다에 2025년까지 공항을 짓기로 하고 내년 4월, 첫 삽을 뜨게 된 겁니다.

기존 방파제 뒤로 새로운 방파제를 만든 뒤, 그 안쪽 바다를 메워 길이 1.2km, 폭 30m짜리 활주로와 착륙대 등을 만듭니다.

50인 이하 항공기가 최대 6대 머물 수 있는 규모로, 15분에 1대씩 이륙할 수 있습니다.

활주로가 짧고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울릉 공항의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 기존 GPS보다 정확도를 10배 높인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을 도입합니다.

[남기욱/한국항공우주연구원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 사업단장 : "항공기의 비행횟수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고, 더불어 항공 안전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고 예측됩니다."]

울릉까지 가는 시간은 서울 출발 기준 7시간에서 1시간으로 크게 줄어듭니다.

연간 30~40만 명 정도인 관광객 수도 100만 명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울릉도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 울릉도 하늘길 열린다…서울서 1시간 만에 도착
    • 입력 2019.06.16 (21:30)
    • 수정 2019.06.16 (21:51)
    뉴스 9
울릉도 하늘길 열린다…서울서 1시간 만에 도착
[앵커]

울릉도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지만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어 접근이 어려운데요.

2025년부턴 울릉도에 공항이 지어져 날씨나 배멀미 걱정 없이 서울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게 됩니다.

경제부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울릉도.

한번 가려면 포항이나 울진 등으로 이동한 뒤, 배를 세 시간 넘게 타야 했습니다.

[김응조·김광조/경기도 안양시 : "바람이 좀 있어서 아주 뱃멀미를 심하게 했습니다. 고생 많이 했어요."]

그나마도 1년 중 3분의 1은 높은 파도 때문에 배가 잘 다니지 못했습니다.

[박상익/울릉도 주민 : "(겨울에) 4개월 동안 갇혀있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그러니까 여름에 벌어서 겨울에 나가서 아예 육지로 나가 버리잖아요. 섬이 비다시피 해요."]

이렇게 접근이 어려웠던 울릉도에 하늘길이 열립니다.

울릉도 남쪽 사동항 앞바다에 2025년까지 공항을 짓기로 하고 내년 4월, 첫 삽을 뜨게 된 겁니다.

기존 방파제 뒤로 새로운 방파제를 만든 뒤, 그 안쪽 바다를 메워 길이 1.2km, 폭 30m짜리 활주로와 착륙대 등을 만듭니다.

50인 이하 항공기가 최대 6대 머물 수 있는 규모로, 15분에 1대씩 이륙할 수 있습니다.

활주로가 짧고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울릉 공항의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 기존 GPS보다 정확도를 10배 높인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을 도입합니다.

[남기욱/한국항공우주연구원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 사업단장 : "항공기의 비행횟수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고, 더불어 항공 안전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고 예측됩니다."]

울릉까지 가는 시간은 서울 출발 기준 7시간에서 1시간으로 크게 줄어듭니다.

연간 30~40만 명 정도인 관광객 수도 100만 명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울릉도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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