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레아니호 침몰 ‘가해 크루즈’ 선장 이번주부터 소환 조사
입력 2019.06.17 (18:00)
수정 2019.06.1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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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경찰이 이번 주부터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던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의 선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헝가리 경찰은 현지시간 17일 중으로 가해 선장 유리 C.의 소환 조사 일정을 한국 측에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신속 대응팀은 유리 C. 선장 매주 2회 의무적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 만큼, 이번주부터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리 C. 선장은 사고 후 과실로 인한 다중 인명 사고를 낸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지만, 우리 돈 6천여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부다페스트에 거주하는 조건으로 석방됐습니다.
헝가리 경찰은 유리 C. 선장이 추월 경고나 구조 신호를 보내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과실을 입증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29일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바이킹 시긴호에 들이받힌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하면서 한국인 탑승객 23명이 숨졌고 3명은 실종됐으며, 헝가리인 선장과 승무원도 숨졌습니다.
구조대는 오늘도 보트 3척을 투입해 사고현장에서 20~60km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헝가리 경찰은 현지시간 17일 중으로 가해 선장 유리 C.의 소환 조사 일정을 한국 측에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신속 대응팀은 유리 C. 선장 매주 2회 의무적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 만큼, 이번주부터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리 C. 선장은 사고 후 과실로 인한 다중 인명 사고를 낸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지만, 우리 돈 6천여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부다페스트에 거주하는 조건으로 석방됐습니다.
헝가리 경찰은 유리 C. 선장이 추월 경고나 구조 신호를 보내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과실을 입증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29일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바이킹 시긴호에 들이받힌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하면서 한국인 탑승객 23명이 숨졌고 3명은 실종됐으며, 헝가리인 선장과 승무원도 숨졌습니다.
구조대는 오늘도 보트 3척을 투입해 사고현장에서 20~60km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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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블레아니호 침몰 ‘가해 크루즈’ 선장 이번주부터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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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7 18:00:33
- 수정2019-06-17 22:19:56

헝가리 경찰이 이번 주부터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던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의 선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헝가리 경찰은 현지시간 17일 중으로 가해 선장 유리 C.의 소환 조사 일정을 한국 측에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신속 대응팀은 유리 C. 선장 매주 2회 의무적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 만큼, 이번주부터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리 C. 선장은 사고 후 과실로 인한 다중 인명 사고를 낸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지만, 우리 돈 6천여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부다페스트에 거주하는 조건으로 석방됐습니다.
헝가리 경찰은 유리 C. 선장이 추월 경고나 구조 신호를 보내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과실을 입증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29일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바이킹 시긴호에 들이받힌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하면서 한국인 탑승객 23명이 숨졌고 3명은 실종됐으며, 헝가리인 선장과 승무원도 숨졌습니다.
구조대는 오늘도 보트 3척을 투입해 사고현장에서 20~60km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헝가리 경찰은 현지시간 17일 중으로 가해 선장 유리 C.의 소환 조사 일정을 한국 측에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신속 대응팀은 유리 C. 선장 매주 2회 의무적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 만큼, 이번주부터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리 C. 선장은 사고 후 과실로 인한 다중 인명 사고를 낸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지만, 우리 돈 6천여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부다페스트에 거주하는 조건으로 석방됐습니다.
헝가리 경찰은 유리 C. 선장이 추월 경고나 구조 신호를 보내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과실을 입증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29일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바이킹 시긴호에 들이받힌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하면서 한국인 탑승객 23명이 숨졌고 3명은 실종됐으며, 헝가리인 선장과 승무원도 숨졌습니다.
구조대는 오늘도 보트 3척을 투입해 사고현장에서 20~60km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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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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