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간부 선발에 ‘AI 면접체계’ 시범 적용

입력 2019.06.18 (09:59) 수정 2019.06.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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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간부 선발 과정에 인공지능(AI) 면접 체계를 도입합니다.

육군은 "미래 첨단과학기술군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6월부터 간부 선발 과정에 AI 면접체계를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의 AI 면접체계는 지원자가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를 활용해, 자기소개를 하고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지원자의 표정과 음성, 어휘, 심장박동 등 다양한 분석 요소를 바탕으로 평가가 내려지고, 면접 결과는 자동 분석돼 선발 부서에 제공됩니다.

육군은 먼저 이번 달부터 부사관 장기복무 선발 등 약 만여 명에 대해 AI 면접체계를 시범 적용한 뒤, 정확도 등을 고려해 내년부터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육군은 "올해는 기존 면접방식으로 진행한 결과와 비교 분석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이터로만 활용하고, 내년 이후 AI 정확도를 고려해 점진적으로 평가 배점을 반영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AI 면접체계를 도입해 평가의 공정성을 증대하고, 시간과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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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8 09:59:51
    • 수정2019-06-18 10:31:33
    정치
육군이 간부 선발 과정에 인공지능(AI) 면접 체계를 도입합니다.

육군은 "미래 첨단과학기술군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6월부터 간부 선발 과정에 AI 면접체계를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의 AI 면접체계는 지원자가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를 활용해, 자기소개를 하고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지원자의 표정과 음성, 어휘, 심장박동 등 다양한 분석 요소를 바탕으로 평가가 내려지고, 면접 결과는 자동 분석돼 선발 부서에 제공됩니다.

육군은 먼저 이번 달부터 부사관 장기복무 선발 등 약 만여 명에 대해 AI 면접체계를 시범 적용한 뒤, 정확도 등을 고려해 내년부터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육군은 "올해는 기존 면접방식으로 진행한 결과와 비교 분석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이터로만 활용하고, 내년 이후 AI 정확도를 고려해 점진적으로 평가 배점을 반영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AI 면접체계를 도입해 평가의 공정성을 증대하고, 시간과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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