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핀테크 도입 지수 2년 새 32→67% 높아져

입력 2019.06.18 (18:38) 수정 2019.06.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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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서비스를 경험한 금융소비자들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EY(Ernst & Young)가 올해 한국 핀테크 도입 지수(Fintech Adoption Index)를 2년 전(32%)보다 2배 이상 높은 67%로 산정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핀테크 도입 지수는 최근 6개월간 2개 이상 핀테크 서비스 이용자의 백분율입니다. EY는 27개국 2만7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한국의 핀테크 도입 지수 수준은 싱가포르나 홍콩과 같은 수준으로 핀테크 선진국인 영국(71%)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핀테크에 대한 인지도는 송금·지급결제(96%), 보험(86%), 투자(78%), 대출(76%) 등의 순이었습니다.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 저렴한 수수료(27%)를 가장 많이 지목했고, 소비자 68%가 핀테크 서비스를 사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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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핀테크 도입 지수 2년 새 32→67% 높아져
    • 입력 2019-06-18 18:38:47
    • 수정2019-06-18 18:47:49
    경제
핀테크 서비스를 경험한 금융소비자들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EY(Ernst & Young)가 올해 한국 핀테크 도입 지수(Fintech Adoption Index)를 2년 전(32%)보다 2배 이상 높은 67%로 산정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핀테크 도입 지수는 최근 6개월간 2개 이상 핀테크 서비스 이용자의 백분율입니다. EY는 27개국 2만7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한국의 핀테크 도입 지수 수준은 싱가포르나 홍콩과 같은 수준으로 핀테크 선진국인 영국(71%)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핀테크에 대한 인지도는 송금·지급결제(96%), 보험(86%), 투자(78%), 대출(76%) 등의 순이었습니다.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 저렴한 수수료(27%)를 가장 많이 지목했고, 소비자 68%가 핀테크 서비스를 사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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