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검찰로 넘어간 ‘YG 공익신고’…검·경 누가 수사하나?
입력 2019.06.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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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늘 YG 마약수사 무마 의혹 등이 담긴 공익신고 사건을 대검찰청에 이첩했습니다.
이달 초 권익위에 접수된 공익침해 신고 내용은 크게 세 가집니다.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 양현석 씨와 수사기관의 유착 의혹, 그리고 YG 엔터테인먼트의 조직적인 범인 은닉 행위 등입니다.
핵심은 YG와 양현석 씨가 실제로 소속 연예인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거나 방해했는지 여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일단 "사건을 일선 검찰청에 배당한 뒤에 해당 검찰청에서 직접 수사할지 경찰에 내려보내 지휘할지 정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이번 공익신고의 대상이 된 경찰은 물론 검찰의 수사 과정에도 석연치 않은 점이 적지 않다는 겁니다.
경찰의 주장처럼 제보자 A씨가 비아이 마약 혐의에 대한 진술을 번복한 다음 날 검찰이 실제로 사건을 송치하라고 했는지, 그리고 송치 이후 검찰이 경찰에 재수사 지휘나 자체 보완 수사도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또 검찰 송치 이후 제보자 A씨가 조사 한번 받지 않고 해외로 출국한 경위도 밝혀져야 할 부분입니다.
경찰은 이미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어서, 검찰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이달 초 권익위에 접수된 공익침해 신고 내용은 크게 세 가집니다.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 양현석 씨와 수사기관의 유착 의혹, 그리고 YG 엔터테인먼트의 조직적인 범인 은닉 행위 등입니다.
핵심은 YG와 양현석 씨가 실제로 소속 연예인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거나 방해했는지 여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일단 "사건을 일선 검찰청에 배당한 뒤에 해당 검찰청에서 직접 수사할지 경찰에 내려보내 지휘할지 정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이번 공익신고의 대상이 된 경찰은 물론 검찰의 수사 과정에도 석연치 않은 점이 적지 않다는 겁니다.
경찰의 주장처럼 제보자 A씨가 비아이 마약 혐의에 대한 진술을 번복한 다음 날 검찰이 실제로 사건을 송치하라고 했는지, 그리고 송치 이후 검찰이 경찰에 재수사 지휘나 자체 보완 수사도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또 검찰 송치 이후 제보자 A씨가 조사 한번 받지 않고 해외로 출국한 경위도 밝혀져야 할 부분입니다.
경찰은 이미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어서, 검찰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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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검찰로 넘어간 ‘YG 공익신고’…검·경 누가 수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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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8 21:38:14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늘 YG 마약수사 무마 의혹 등이 담긴 공익신고 사건을 대검찰청에 이첩했습니다.
이달 초 권익위에 접수된 공익침해 신고 내용은 크게 세 가집니다.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 양현석 씨와 수사기관의 유착 의혹, 그리고 YG 엔터테인먼트의 조직적인 범인 은닉 행위 등입니다.
핵심은 YG와 양현석 씨가 실제로 소속 연예인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거나 방해했는지 여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일단 "사건을 일선 검찰청에 배당한 뒤에 해당 검찰청에서 직접 수사할지 경찰에 내려보내 지휘할지 정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이번 공익신고의 대상이 된 경찰은 물론 검찰의 수사 과정에도 석연치 않은 점이 적지 않다는 겁니다.
경찰의 주장처럼 제보자 A씨가 비아이 마약 혐의에 대한 진술을 번복한 다음 날 검찰이 실제로 사건을 송치하라고 했는지, 그리고 송치 이후 검찰이 경찰에 재수사 지휘나 자체 보완 수사도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또 검찰 송치 이후 제보자 A씨가 조사 한번 받지 않고 해외로 출국한 경위도 밝혀져야 할 부분입니다.
경찰은 이미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어서, 검찰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이달 초 권익위에 접수된 공익침해 신고 내용은 크게 세 가집니다.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 양현석 씨와 수사기관의 유착 의혹, 그리고 YG 엔터테인먼트의 조직적인 범인 은닉 행위 등입니다.
핵심은 YG와 양현석 씨가 실제로 소속 연예인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거나 방해했는지 여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일단 "사건을 일선 검찰청에 배당한 뒤에 해당 검찰청에서 직접 수사할지 경찰에 내려보내 지휘할지 정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이번 공익신고의 대상이 된 경찰은 물론 검찰의 수사 과정에도 석연치 않은 점이 적지 않다는 겁니다.
경찰의 주장처럼 제보자 A씨가 비아이 마약 혐의에 대한 진술을 번복한 다음 날 검찰이 실제로 사건을 송치하라고 했는지, 그리고 송치 이후 검찰이 경찰에 재수사 지휘나 자체 보완 수사도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또 검찰 송치 이후 제보자 A씨가 조사 한번 받지 않고 해외로 출국한 경위도 밝혀져야 할 부분입니다.
경찰은 이미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어서, 검찰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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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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