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동안 북한 어민 ‘부두 활보’…“핸드폰 빌려달라”
입력 2019.06.19 (17:00)
수정 2019.06.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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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척항에서 발견된 북한 어선은 항구에 정박한 뒤에도 약 30분 정도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북한 어민은 부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우리 주민과 대화를 하고, 휴대전화까지 빌리려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 6시 20분, 강원도 삼척항에 낯선 어선이 포착됩니다.
어민 4명이 타고 있는 북한어선입니다.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항구 가운데로 진입합니다.
곧바로 우리 어민들이 배를 대는 부두에 정박합니다.
잠시 후 북한 어민 2명이 배에서 내려 부둣가를 서성거립니다.
우리 주민이 112에 신고한 오전 6시 50분까지, 약 30분 동안 이들이 북한 어민인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결국 북한 어민들은 이곳에 정박한 뒤 내려서, 여기 어판장 뿐만 아니라 부두 곳곳을 활보했습니다.
이 과정에 북한 어민은 주변에 있던 우리 주민과 대화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서울에 사는 친척과 통화를 하고 싶다며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친척은 앞서 탈북해 서울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초 기관이 고장나, 어선이 표류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자체 동력을 이용해 항구 쪽으로 들어와 부두에 정박했습니다.
신고자가 이들을 발견했을 때 북한 어민 2명은 어선에, 나머지 2명은 부두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무장병력을 실은 군 트럭은 해경이 북한어선을 예인한 이후에나 모습을 드러내 늦장 출동 논란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삼척항에서 발견된 북한 어선은 항구에 정박한 뒤에도 약 30분 정도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북한 어민은 부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우리 주민과 대화를 하고, 휴대전화까지 빌리려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 6시 20분, 강원도 삼척항에 낯선 어선이 포착됩니다.
어민 4명이 타고 있는 북한어선입니다.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항구 가운데로 진입합니다.
곧바로 우리 어민들이 배를 대는 부두에 정박합니다.
잠시 후 북한 어민 2명이 배에서 내려 부둣가를 서성거립니다.
우리 주민이 112에 신고한 오전 6시 50분까지, 약 30분 동안 이들이 북한 어민인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결국 북한 어민들은 이곳에 정박한 뒤 내려서, 여기 어판장 뿐만 아니라 부두 곳곳을 활보했습니다.
이 과정에 북한 어민은 주변에 있던 우리 주민과 대화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서울에 사는 친척과 통화를 하고 싶다며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친척은 앞서 탈북해 서울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초 기관이 고장나, 어선이 표류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자체 동력을 이용해 항구 쪽으로 들어와 부두에 정박했습니다.
신고자가 이들을 발견했을 때 북한 어민 2명은 어선에, 나머지 2명은 부두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무장병력을 실은 군 트럭은 해경이 북한어선을 예인한 이후에나 모습을 드러내 늦장 출동 논란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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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6-19 17:31:13
[앵커]
삼척항에서 발견된 북한 어선은 항구에 정박한 뒤에도 약 30분 정도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북한 어민은 부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우리 주민과 대화를 하고, 휴대전화까지 빌리려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 6시 20분, 강원도 삼척항에 낯선 어선이 포착됩니다.
어민 4명이 타고 있는 북한어선입니다.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항구 가운데로 진입합니다.
곧바로 우리 어민들이 배를 대는 부두에 정박합니다.
잠시 후 북한 어민 2명이 배에서 내려 부둣가를 서성거립니다.
우리 주민이 112에 신고한 오전 6시 50분까지, 약 30분 동안 이들이 북한 어민인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결국 북한 어민들은 이곳에 정박한 뒤 내려서, 여기 어판장 뿐만 아니라 부두 곳곳을 활보했습니다.
이 과정에 북한 어민은 주변에 있던 우리 주민과 대화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서울에 사는 친척과 통화를 하고 싶다며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친척은 앞서 탈북해 서울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초 기관이 고장나, 어선이 표류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자체 동력을 이용해 항구 쪽으로 들어와 부두에 정박했습니다.
신고자가 이들을 발견했을 때 북한 어민 2명은 어선에, 나머지 2명은 부두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무장병력을 실은 군 트럭은 해경이 북한어선을 예인한 이후에나 모습을 드러내 늦장 출동 논란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삼척항에서 발견된 북한 어선은 항구에 정박한 뒤에도 약 30분 정도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북한 어민은 부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우리 주민과 대화를 하고, 휴대전화까지 빌리려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 6시 20분, 강원도 삼척항에 낯선 어선이 포착됩니다.
어민 4명이 타고 있는 북한어선입니다.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항구 가운데로 진입합니다.
곧바로 우리 어민들이 배를 대는 부두에 정박합니다.
잠시 후 북한 어민 2명이 배에서 내려 부둣가를 서성거립니다.
우리 주민이 112에 신고한 오전 6시 50분까지, 약 30분 동안 이들이 북한 어민인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결국 북한 어민들은 이곳에 정박한 뒤 내려서, 여기 어판장 뿐만 아니라 부두 곳곳을 활보했습니다.
이 과정에 북한 어민은 주변에 있던 우리 주민과 대화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서울에 사는 친척과 통화를 하고 싶다며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친척은 앞서 탈북해 서울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초 기관이 고장나, 어선이 표류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자체 동력을 이용해 항구 쪽으로 들어와 부두에 정박했습니다.
신고자가 이들을 발견했을 때 북한 어민 2명은 어선에, 나머지 2명은 부두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무장병력을 실은 군 트럭은 해경이 북한어선을 예인한 이후에나 모습을 드러내 늦장 출동 논란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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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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