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령도에 규모 5.0 지진 발생

입력 2003.03.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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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저녁 8시 10분쯤 인천 백령도 서쪽 해상에서 올 들어 가장 강력한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이기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밤 8시 10분쯤 중부지방과 서해안 일대에서 갑자기 땅과 건물이 흔들렸습니다.
진동이 느껴졌던 곳은 서울과 대전, 서산 등지였습니다.
백령도 서남서쪽 약 80km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한 규모 5.0의 지진의 여파가 전달됐기 때문입니다.
⊙오세영(서울 상계동): 실내에 세워둔 에어컨이 삐그덕하고 움직이더라고요.
⊙기자: 오늘 지진은 올 들어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으로 보통 창문의 유리가 깨지고 불안정한 물체가 넘어지는 등의 피해가 일어날 수 있는 지진입니다.
⊙우덕모(기상청 지진 담당관): 오늘 발생한 지진은 금년 들어 8번째로 발생한 유감지진이고 1978년 이후 규모로 봐서는 3번째로 큰 지진입니다.
⊙기자: 그러나 오늘 지진이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해상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아직까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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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백령도에 규모 5.0 지진 발생
    • 입력 2003-03-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 저녁 8시 10분쯤 인천 백령도 서쪽 해상에서 올 들어 가장 강력한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이기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밤 8시 10분쯤 중부지방과 서해안 일대에서 갑자기 땅과 건물이 흔들렸습니다. 진동이 느껴졌던 곳은 서울과 대전, 서산 등지였습니다. 백령도 서남서쪽 약 80km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한 규모 5.0의 지진의 여파가 전달됐기 때문입니다. ⊙오세영(서울 상계동): 실내에 세워둔 에어컨이 삐그덕하고 움직이더라고요. ⊙기자: 오늘 지진은 올 들어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으로 보통 창문의 유리가 깨지고 불안정한 물체가 넘어지는 등의 피해가 일어날 수 있는 지진입니다. ⊙우덕모(기상청 지진 담당관): 오늘 발생한 지진은 금년 들어 8번째로 발생한 유감지진이고 1978년 이후 규모로 봐서는 3번째로 큰 지진입니다. ⊙기자: 그러나 오늘 지진이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해상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아직까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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