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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물도 맛을 따지는 시대! 내게 맞는 필터 선택법
입력 2019.06.20 (08:40) 수정 2019.06.20 (09:01)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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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물도 맛을 따지는 시대! 내게 맞는 필터 선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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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물 권장량은 2ℓ로 적당량을 꾸준히 마실 경우 우리 몸의 신진대사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런 물에도 맛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김기흥 기자, 오늘은 물맛에 대해 알려주신다고요?

[기자]

매일 마시는 물 어떤 물을 드세요?

[앵커]

정수기 물을 마시고요.

생수를 마시죠.

[기자]

어릴 때 학교에서 축구를 할 때 운동장에 있는 수돗가에서 입을 대고 물을 마시던 기억이 있는데요.

요즘엔 대부분 물을 끓여 먹거나 정수기 물, 혹은 생수를 먹잖아요.

최근 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로 인해 깨끗한 물에 대한 관심, 정말 높아졌습니다.

우리 몸에 이로운 건강한 물을 마시기 위해선 무엇보다 제대로 알고 마셔야 도움이 되겠죠?

물은 수원지에 따라 그 맛이 다르다고 합니다.

또 정수기는 필터에 따라 물맛이 또 다르다는데요.

물의 종류는 물론 나에게 꼭 맞는 물을 골라 먹는 법까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우리 몸의 혈액순환은 물론 몸에 쌓인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는 물은 무향, 무색으로 똑같아 보이지만 물이라고 다 같은 물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먹는 물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정수기 물을 포함해 시중에 판매되는 다양한 물을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봤습니다.

[김성환/워터 소믈리에 : "물맛을 평가할 때는 먼저 (물의) 투명도와 향을 평가한 후에 충분히 물을 머금고 맛을 보면 정확하게 물맛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해양심층수를 비롯해 광천수 등 4가지 물을 맛본 뒤 각자 본인의 입맛에 맞는 물을 고르는 건데요.

[이제현/서울시 관악구 : "첫 번째 마신 물은 깔끔한 맛이 났는데 마지막에 마신 물은 짠맛이 났던 것 같아요."]

[박재은/서울시 동작구 : "두 번째 물은 목 넘김이 좀 떫어서 목 넘김이 좋진 않았어요."]

첫 번째 물은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정수기 물입니다.

또한, 짠맛이 나는 물은 바닷속 심해에서 끌어올린 해양심층수이고요.

칼륨과 이산화규소 등의 미네랄 함량이 높은 광천수는 아주 미세하게 쓴맛이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물은 우리가 마트에서 보통 사서 마시는 국내산 생수인데요.

보기엔 다 똑같아 보이는 물인데 맛이 미묘하게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성환/워터 소믈리에 : "(물맛은) 물속의 이온 성분(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에 따라 좌우되는데요. 해양심층수는 나트륨 성분이 다른 물에 비해 많아 짠맛을 느끼게 되고 땅속에서 끌어올린 광천수의 경우 칼슘, 마그네슘 등의 성분이 많아 다소 쓴맛을 느끼게 됩니다."]

실제로 수돗물 음용률이 낮은 우리나라에서는 가정용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는 집이 많은데요.

최근에는 미세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정수기는 물론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초소형 정수기까지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정수기가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수기를 고를 때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꼭 확인해야 할 부분은 바로, 필터인데요.

정수기에 어떤 필터를 넣었느냐에 따라 물맛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정수기 필터는 어떤 과정을 통해 물맛을 바꾸는 걸까요?

커피를 넣은 후 필터로 걸러지는 과정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갈색의 커피가 세 개의 필터를 지나자 순식간에 맑아졌는데요.

완벽한 투명색의 물이 됐죠?

그렇다면 필터의 어떤 기능이 커피를 투명하게 바꾼 걸까요?

[김서영/정수기 업체 연구원 : "첫 번째 필터에서는 수돗물의 소독 물질을 제거하고 두 번째 필터에서는 중금속 물질 등을 거른 뒤 마지막 필터에서 물질에 잔존하는 냄새를 제거하고 유기 오염 물질들을 흡착합니다. 이러한 여러 단계 필터링을 통하여 맑은 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정수기의 물맛은 중금속 물질을 제거하는 두 가지 핵심 필터에 따라 좌우되는데요.

먼저 여러 특수소재로 만들어진 역삼투압 필터는 구멍이 매우 촘촘한 것이 특징입니다.

정수기로 들어온 수돗물에 필터가 높은 압력을 가해 수돗물 속 불순물이 필터에 부딪히도록 합니다.

이때 구멍보다 큰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은 걸러지고 순수한 물 분자만 필터 구멍을 통과하면서 정수되는데요.

그래서 물맛이 개운하다고 합니다.

이건 직수 필터인데요.

폴리에스테르 등의 소재로 만든 필터 망에 박테리아 등을 흡착시켜 제거합니다.

그러나 필터의 구멍이 크기 때문에 미세한 오염물질까지 걸러지지 않아 물맛이 조금 텁텁한데요.

물을 거르는 속도가 빠르고 저수조가 따로 없어 정수기 관리에는 더 수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정수기 필터를 고르는 것인데요.

최근 이런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필터 추천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인숙/정수기 업체 관계자 : "고객님이 현재 거주하시는 곳의 지역 특성과 주택 배관 상황을 체크한 후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정수기와 필터를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건물일수록 배관의 오염도가 높고 납과 중금속 함량이 많아 물이 탁할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필터 망이 촘촘한 역삼투압 필터를 사용해야 청량감 있는 물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신축 건물의 경우 배관의 오염 정도가 심하지 않을 수 있는데요.

이럴 땐 직수 필터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이곳의 경우 오래된 건물은 아니지만 배관에서 납 등의 물질이 검출되었기 때문에 역삼투압 필터의 정수기가 적합합니다.

이제 개운한 물맛 느끼실 수 있겠죠?

자신에게 꼭 맞는 정수기 필터로 물맛과 건강도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 [똑! 기자 꿀! 정보] 물도 맛을 따지는 시대! 내게 맞는 필터 선택법
    • 입력 2019.06.20 (08:40)
    • 수정 2019.06.20 (09:01)
    아침뉴스타임
[똑! 기자 꿀! 정보] 물도 맛을 따지는 시대! 내게 맞는 필터 선택법
[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물 권장량은 2ℓ로 적당량을 꾸준히 마실 경우 우리 몸의 신진대사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런 물에도 맛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김기흥 기자, 오늘은 물맛에 대해 알려주신다고요?

[기자]

매일 마시는 물 어떤 물을 드세요?

[앵커]

정수기 물을 마시고요.

생수를 마시죠.

[기자]

어릴 때 학교에서 축구를 할 때 운동장에 있는 수돗가에서 입을 대고 물을 마시던 기억이 있는데요.

요즘엔 대부분 물을 끓여 먹거나 정수기 물, 혹은 생수를 먹잖아요.

최근 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로 인해 깨끗한 물에 대한 관심, 정말 높아졌습니다.

우리 몸에 이로운 건강한 물을 마시기 위해선 무엇보다 제대로 알고 마셔야 도움이 되겠죠?

물은 수원지에 따라 그 맛이 다르다고 합니다.

또 정수기는 필터에 따라 물맛이 또 다르다는데요.

물의 종류는 물론 나에게 꼭 맞는 물을 골라 먹는 법까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우리 몸의 혈액순환은 물론 몸에 쌓인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는 물은 무향, 무색으로 똑같아 보이지만 물이라고 다 같은 물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먹는 물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정수기 물을 포함해 시중에 판매되는 다양한 물을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봤습니다.

[김성환/워터 소믈리에 : "물맛을 평가할 때는 먼저 (물의) 투명도와 향을 평가한 후에 충분히 물을 머금고 맛을 보면 정확하게 물맛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해양심층수를 비롯해 광천수 등 4가지 물을 맛본 뒤 각자 본인의 입맛에 맞는 물을 고르는 건데요.

[이제현/서울시 관악구 : "첫 번째 마신 물은 깔끔한 맛이 났는데 마지막에 마신 물은 짠맛이 났던 것 같아요."]

[박재은/서울시 동작구 : "두 번째 물은 목 넘김이 좀 떫어서 목 넘김이 좋진 않았어요."]

첫 번째 물은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정수기 물입니다.

또한, 짠맛이 나는 물은 바닷속 심해에서 끌어올린 해양심층수이고요.

칼륨과 이산화규소 등의 미네랄 함량이 높은 광천수는 아주 미세하게 쓴맛이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물은 우리가 마트에서 보통 사서 마시는 국내산 생수인데요.

보기엔 다 똑같아 보이는 물인데 맛이 미묘하게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성환/워터 소믈리에 : "(물맛은) 물속의 이온 성분(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에 따라 좌우되는데요. 해양심층수는 나트륨 성분이 다른 물에 비해 많아 짠맛을 느끼게 되고 땅속에서 끌어올린 광천수의 경우 칼슘, 마그네슘 등의 성분이 많아 다소 쓴맛을 느끼게 됩니다."]

실제로 수돗물 음용률이 낮은 우리나라에서는 가정용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는 집이 많은데요.

최근에는 미세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정수기는 물론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초소형 정수기까지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정수기가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수기를 고를 때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꼭 확인해야 할 부분은 바로, 필터인데요.

정수기에 어떤 필터를 넣었느냐에 따라 물맛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정수기 필터는 어떤 과정을 통해 물맛을 바꾸는 걸까요?

커피를 넣은 후 필터로 걸러지는 과정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갈색의 커피가 세 개의 필터를 지나자 순식간에 맑아졌는데요.

완벽한 투명색의 물이 됐죠?

그렇다면 필터의 어떤 기능이 커피를 투명하게 바꾼 걸까요?

[김서영/정수기 업체 연구원 : "첫 번째 필터에서는 수돗물의 소독 물질을 제거하고 두 번째 필터에서는 중금속 물질 등을 거른 뒤 마지막 필터에서 물질에 잔존하는 냄새를 제거하고 유기 오염 물질들을 흡착합니다. 이러한 여러 단계 필터링을 통하여 맑은 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정수기의 물맛은 중금속 물질을 제거하는 두 가지 핵심 필터에 따라 좌우되는데요.

먼저 여러 특수소재로 만들어진 역삼투압 필터는 구멍이 매우 촘촘한 것이 특징입니다.

정수기로 들어온 수돗물에 필터가 높은 압력을 가해 수돗물 속 불순물이 필터에 부딪히도록 합니다.

이때 구멍보다 큰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은 걸러지고 순수한 물 분자만 필터 구멍을 통과하면서 정수되는데요.

그래서 물맛이 개운하다고 합니다.

이건 직수 필터인데요.

폴리에스테르 등의 소재로 만든 필터 망에 박테리아 등을 흡착시켜 제거합니다.

그러나 필터의 구멍이 크기 때문에 미세한 오염물질까지 걸러지지 않아 물맛이 조금 텁텁한데요.

물을 거르는 속도가 빠르고 저수조가 따로 없어 정수기 관리에는 더 수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정수기 필터를 고르는 것인데요.

최근 이런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필터 추천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인숙/정수기 업체 관계자 : "고객님이 현재 거주하시는 곳의 지역 특성과 주택 배관 상황을 체크한 후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정수기와 필터를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건물일수록 배관의 오염도가 높고 납과 중금속 함량이 많아 물이 탁할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필터 망이 촘촘한 역삼투압 필터를 사용해야 청량감 있는 물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신축 건물의 경우 배관의 오염 정도가 심하지 않을 수 있는데요.

이럴 땐 직수 필터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이곳의 경우 오래된 건물은 아니지만 배관에서 납 등의 물질이 검출되었기 때문에 역삼투압 필터의 정수기가 적합합니다.

이제 개운한 물맛 느끼실 수 있겠죠?

자신에게 꼭 맞는 정수기 필터로 물맛과 건강도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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