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드서 이슬람 무장단체 기습 공격에 군인 등 8명 숨져

입력 2019.06.24 (00:03) 수정 2019.06.24 (01: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부 아프리카 차드에서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기습 공격에 군인 등 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차드 호수 인근 응구부아 지역에서 지난 21일 보코하람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들의 기습 공격에 7명의 군인과 경찰관 1명이 숨진 가운데 13명이 다쳤다고 현지 보안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한 보안 소식통은 "보코하람이 6명의 대원을 잃었으며 무기 2정을 버리고 달아났다"고 말했습니다.

보코하람은 지난 10여년간 나이지리아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무장투쟁을 벌이며 인근국 니제르, 차드, 그리고 카메룬 접경지역인 차드 호수 등을 공격했습니다.

카메룬, 차드, 니제르, 그리고 나이지리아는 지난 2015년 이후 지역 연합군을 결성해 이슬람 반군 격퇴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구글지도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차드서 이슬람 무장단체 기습 공격에 군인 등 8명 숨져
    • 입력 2019-06-24 00:03:46
    • 수정2019-06-24 01:01:45
    국제
중부 아프리카 차드에서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기습 공격에 군인 등 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차드 호수 인근 응구부아 지역에서 지난 21일 보코하람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들의 기습 공격에 7명의 군인과 경찰관 1명이 숨진 가운데 13명이 다쳤다고 현지 보안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한 보안 소식통은 "보코하람이 6명의 대원을 잃었으며 무기 2정을 버리고 달아났다"고 말했습니다.

보코하람은 지난 10여년간 나이지리아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무장투쟁을 벌이며 인근국 니제르, 차드, 그리고 카메룬 접경지역인 차드 호수 등을 공격했습니다.

카메룬, 차드, 니제르, 그리고 나이지리아는 지난 2015년 이후 지역 연합군을 결성해 이슬람 반군 격퇴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구글지도캡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