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인 이동 수단으로 전동 자전거 인기

입력 2019.06.24 (12:37) 수정 2019.06.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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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인들 이동수단으로 전동 자전거 등 자전거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82살의 야마다 씨. 운전면허 반납에 대비해 3주 전 전동 자전거를 구입했습니다.

[야마다 가즈지/82살 : "(노인들이) 액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사고가 난 경우도 있는데 저도 그렇게 되기 전에 그만두려 합니다."]

2-3년전부터 전동자전거에 대한 노인들의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이와마쓰/자전거 매장 점장 : "자동차가 무서워 자전거로 바꾸겠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노인 고객을 겨냥한 전동자전거 상품도 늘고 있습니다.

노인들은 다리를 들기가 힘들기 때문에 편하게 올라탈 수 있도록 모양을 바꾼 자전거도 있고, 바퀴가 작은 것도 있습니다.

중심을 낮춰 주행중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전동 자전거 운전도 여전히 위험한데요.

일반 자전거보다 더 잘 나가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년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전동 자전거 사망사고는 모두 46건이며 사망자 가운데 80%가 65살 이상 노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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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노인 이동 수단으로 전동 자전거 인기
    • 입력 2019-06-24 12:41:49
    • 수정2019-06-24 12:44:05
    뉴스 12
[앵커]

노인들 이동수단으로 전동 자전거 등 자전거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82살의 야마다 씨. 운전면허 반납에 대비해 3주 전 전동 자전거를 구입했습니다.

[야마다 가즈지/82살 : "(노인들이) 액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사고가 난 경우도 있는데 저도 그렇게 되기 전에 그만두려 합니다."]

2-3년전부터 전동자전거에 대한 노인들의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이와마쓰/자전거 매장 점장 : "자동차가 무서워 자전거로 바꾸겠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노인 고객을 겨냥한 전동자전거 상품도 늘고 있습니다.

노인들은 다리를 들기가 힘들기 때문에 편하게 올라탈 수 있도록 모양을 바꾼 자전거도 있고, 바퀴가 작은 것도 있습니다.

중심을 낮춰 주행중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전동 자전거 운전도 여전히 위험한데요.

일반 자전거보다 더 잘 나가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년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전동 자전거 사망사고는 모두 46건이며 사망자 가운데 80%가 65살 이상 노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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