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 29~30일 방한…30일 한미정상회담

입력 2019.06.24 (17:00) 수정 2019.06.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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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은 30일 열립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은 30일 열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입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 "약 80일 만에 정상회담이자, 2017년 6월 첫 만남 이후 약 2년 만에 8번째 정상회담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회담에서 한미동맹을 더 공고히 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중 비무장지대 DMZ를 방문하는 일정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간, 남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있다는 외신보도와 관련해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상세 일정에 대해서는 한미 간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 사항이 정해지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두고 "흥미로운 내용"이라고 한 것에 대해선 무엇인지에 대해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후 오산 공군기지에서 워싱턴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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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미 대통령 29~30일 방한…30일 한미정상회담
    • 입력 2019-06-24 17:02:12
    • 수정2019-06-25 09: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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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은 30일 열립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은 30일 열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입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 "약 80일 만에 정상회담이자, 2017년 6월 첫 만남 이후 약 2년 만에 8번째 정상회담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회담에서 한미동맹을 더 공고히 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중 비무장지대 DMZ를 방문하는 일정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간, 남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있다는 외신보도와 관련해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상세 일정에 대해서는 한미 간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 사항이 정해지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두고 "흥미로운 내용"이라고 한 것에 대해선 무엇인지에 대해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후 오산 공군기지에서 워싱턴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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