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중형헬기 ‘수리온’ 2대 동해·제주에 배치 예정

입력 2019.06.25 (13:39) 수정 2019.06.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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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해양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말 중형헬기 2대를 동해와 제주해역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경청은 2016년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국산 중형헬기 '수리온' 2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2월 인수할 예정입니다.

수리온 헬기는 최대 순항 속도 시속 276㎞, 최대 항속거리 685㎞입니다. 16명까지 탑승해 최대 3시간 40분 동안 하늘에 떠 있을 수 있습니다.

헬기에는 최대 200개 표적을 자동추적할 수 있는 탐색 레이더, 고성능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외부 인양장치 등이 장착돼 있습니다. 야간 운항에 제약이 없어 해양사고 구조 활동과 섬마을 환자 이송 등이 가능합니다.

헬기 운용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8∼9명이 탑승할 수 있어, 사고 발생 시 특수구조대도 헬기를 타고 신속하게 현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해경청은 이들 헬기의 운용 요원을 대상으로 올해 7∼11월에는 제작사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당 기종을 운용 중인 육군·해병대·경찰청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안정적인 운용 체계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수리온 헬기 현장 배치 시점에 맞춰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일부 헬기도 재배치할 방침입니다.

해경청은 수리온 헬기 2대를 도입하면서 연말까지 비행기 6대, 헬기 20대 등 총 2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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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5 13:39:45
    • 수정2019-06-25 13: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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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해양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말 중형헬기 2대를 동해와 제주해역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경청은 2016년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국산 중형헬기 '수리온' 2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2월 인수할 예정입니다.

수리온 헬기는 최대 순항 속도 시속 276㎞, 최대 항속거리 685㎞입니다. 16명까지 탑승해 최대 3시간 40분 동안 하늘에 떠 있을 수 있습니다.

헬기에는 최대 200개 표적을 자동추적할 수 있는 탐색 레이더, 고성능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외부 인양장치 등이 장착돼 있습니다. 야간 운항에 제약이 없어 해양사고 구조 활동과 섬마을 환자 이송 등이 가능합니다.

헬기 운용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8∼9명이 탑승할 수 있어, 사고 발생 시 특수구조대도 헬기를 타고 신속하게 현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해경청은 이들 헬기의 운용 요원을 대상으로 올해 7∼11월에는 제작사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당 기종을 운용 중인 육군·해병대·경찰청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안정적인 운용 체계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수리온 헬기 현장 배치 시점에 맞춰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일부 헬기도 재배치할 방침입니다.

해경청은 수리온 헬기 2대를 도입하면서 연말까지 비행기 6대, 헬기 20대 등 총 2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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