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광화문광장 천막 재설치…서울시, 철거 방침

입력 2019.06.25 (13:46) 수정 2019.06.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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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이 서울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다시 설치했습니다.

우리공화당 측은 오늘(25일) 오후 12시 40분쯤부터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근처에 천막 6동을 순차적으로 재설치했습니다.

천막 재설치 과정에서 광화문 광장 지하보도 앞에서 우리공화당 측과 경찰 사이에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당초 서울시는 오늘 새벽 5시 17분부터 행정대집행을 시작해 1시간 20여 분 만에 천막 3동을 철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면서 지금까지 용역직원 24명과 참가자 등 55명이 다친 것으로
서울시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억 원 정도로 추산되는 행정대집행 비용을 우리공화당 측에 청구하고, 광장 불법 점거에 따른 과태료 220만 원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후에 다시 설치된 천막에 대해서도 철거할 방침이지만, 행정 절차를 밟아 진행하는 데 시간이 걸려 천막 철거를 둘러싼 대치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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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공화당, 광화문광장 천막 재설치…서울시, 철거 방침
    • 입력 2019-06-25 13:46:29
    • 수정2019-06-25 16:52:53
    사회
우리공화당이 서울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다시 설치했습니다.

우리공화당 측은 오늘(25일) 오후 12시 40분쯤부터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근처에 천막 6동을 순차적으로 재설치했습니다.

천막 재설치 과정에서 광화문 광장 지하보도 앞에서 우리공화당 측과 경찰 사이에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당초 서울시는 오늘 새벽 5시 17분부터 행정대집행을 시작해 1시간 20여 분 만에 천막 3동을 철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면서 지금까지 용역직원 24명과 참가자 등 55명이 다친 것으로
서울시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억 원 정도로 추산되는 행정대집행 비용을 우리공화당 측에 청구하고, 광장 불법 점거에 따른 과태료 220만 원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후에 다시 설치된 천막에 대해서도 철거할 방침이지만, 행정 절차를 밟아 진행하는 데 시간이 걸려 천막 철거를 둘러싼 대치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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