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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G20 한일 정상회담 안 열려…정의용 이달초 방중, 물밑 접촉 활발”
입력 2019.06.25 (14:42) 수정 2019.06.25 (16:12) 정치
靑 “G20 한일 정상회담 안 열려…정의용 이달초 방중, 물밑 접촉 활발”
청와대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한일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25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의 기간에 한일 정상회담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일 회담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리로서는 항상 만날 준비가 돼 있지만, 일본은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본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제안한 것이 없다"며 "한국은 '우리가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는데, 일본에서 아무 반응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장에서 만약 일본이 준비돼서 만나자고 요청이 들어오면 우리는 언제든지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되지 않은 것에 대해 일각에선 일본이 다음달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한일 정상회담을 검토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과 함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 해법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제안을 일본이 거절한 것도 영향을 준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한편 청와대는 북미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우리 정부의 중재 역할이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공개하지 못하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고 지금도 물밑에서 여러 작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이번달 1~2일 중국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정 실장이 중국을 방문했기 때문에 지난 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하지 않는다는 언급을 할 수 있었다며, "그때 우리는 시진핑 주석의 방북 가능성에 대해서 예상 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정부와 미국과의 소통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맥매스터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있던 11개월 동안 16번 면담, 30번 통화가 이뤄졌고, 볼턴 보좌관의 14개월 동안은 5번 만나고, 52번 통화가 이뤄졌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했던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를 이번 회담에서 전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안보실은 공개하지 못할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대북 채널이 있고, 북한과의 소통은 원활하게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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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5 (14:42)
    • 수정 2019.06.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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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G20 한일 정상회담 안 열려…정의용 이달초 방중, 물밑 접촉 활발”
청와대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한일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25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의 기간에 한일 정상회담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일 회담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리로서는 항상 만날 준비가 돼 있지만, 일본은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본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제안한 것이 없다"며 "한국은 '우리가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는데, 일본에서 아무 반응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장에서 만약 일본이 준비돼서 만나자고 요청이 들어오면 우리는 언제든지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되지 않은 것에 대해 일각에선 일본이 다음달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한일 정상회담을 검토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과 함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 해법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제안을 일본이 거절한 것도 영향을 준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한편 청와대는 북미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우리 정부의 중재 역할이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공개하지 못하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고 지금도 물밑에서 여러 작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이번달 1~2일 중국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정 실장이 중국을 방문했기 때문에 지난 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하지 않는다는 언급을 할 수 있었다며, "그때 우리는 시진핑 주석의 방북 가능성에 대해서 예상 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정부와 미국과의 소통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맥매스터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있던 11개월 동안 16번 면담, 30번 통화가 이뤄졌고, 볼턴 보좌관의 14개월 동안은 5번 만나고, 52번 통화가 이뤄졌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했던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를 이번 회담에서 전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안보실은 공개하지 못할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대북 채널이 있고, 북한과의 소통은 원활하게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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