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안검사”…차량에 인화 물질 싣고 주한 미대사관 정문 돌진

입력 2019.06.25 (18:18) 수정 2019.06.2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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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오후 5시 45분쯤 41살 A씨가 차량을 몰고 서울 종로구 주한미대사관으로 돌진했습니다.

차량에서는 인화성 물질인 부탄가스 한 박스가 발견됐습니다.

차량이 대사관 정문을 들이받고 멈추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대사관 문이 일부 훼손됐고, 행인들이 모여들면서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하고 방화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자신을 '공안검사'라고 하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다 "며 "반미단체와의 연관성은 확인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류 투약 여부를 검사하고 내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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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공안검사”…차량에 인화 물질 싣고 주한 미대사관 정문 돌진
    • 입력 2019-06-25 18:18:56
    • 수정2019-06-25 21:16:53
    사회
오늘(25일) 오후 5시 45분쯤 41살 A씨가 차량을 몰고 서울 종로구 주한미대사관으로 돌진했습니다.

차량에서는 인화성 물질인 부탄가스 한 박스가 발견됐습니다.

차량이 대사관 정문을 들이받고 멈추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대사관 문이 일부 훼손됐고, 행인들이 모여들면서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하고 방화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자신을 '공안검사'라고 하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다 "며 "반미단체와의 연관성은 확인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류 투약 여부를 검사하고 내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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