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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美 국경에 군 추가배치…불법 이민자 잇따라 사망
입력 2019.06.25 (19:30) 수정 2019.06.25 (19:54)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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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美 국경에 군 추가배치…불법 이민자 잇따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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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멕시코가 중미 이민자들의 불법 입국을 막기 위해 미국과의 국경에 만 5천 명의 군 병력을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막과 강을 건너 불법 입국하는 중미 이민자들이 혹독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돼 숨지는 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무장한 멕시코군 병력이 속속 국경 부근에 배치되고 있습니다.

남부 과테말라와의 국경에 이어 미국과 맞닿은 북부 국경에도 만 5천 명의 병력을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루이스 크루즈 : "방금 이민자 100여 명이 돌아오는 것을 봤어요. 이들을 태운 5대의 차량이 다시 돌아왔어요."]

하지만 사막이나 강을 건너 밀입국하는 중미 이민자들이 늘면서 혹독한 환경에 노출돼 숨지는 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미국과 멕시코 국경지대인 리오그란데강 인근에서 젊은 여성과 영·유아 3명 등 모두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마이크 펜스/미국 부통령 : "우리는 올해 백만 명이 넘는 이민자들이 불법으로 입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대도시에서 이번 주부터 벌이기로 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체포 작전이 전격 연기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의 요구로 불법 이민자 제거 과정을 2주 연기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규모 체포작전은 잠시 연기됐지만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 문제를 이슈로 삼아 지지자 결집에 나선 상황이어서 양측 간에 마찰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 멕시코, 美 국경에 군 추가배치…불법 이민자 잇따라 사망
    • 입력 2019.06.25 (19:30)
    • 수정 2019.06.25 (19:54)
    뉴스 7
멕시코, 美 국경에 군 추가배치…불법 이민자 잇따라 사망
[앵커]

멕시코가 중미 이민자들의 불법 입국을 막기 위해 미국과의 국경에 만 5천 명의 군 병력을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막과 강을 건너 불법 입국하는 중미 이민자들이 혹독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돼 숨지는 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무장한 멕시코군 병력이 속속 국경 부근에 배치되고 있습니다.

남부 과테말라와의 국경에 이어 미국과 맞닿은 북부 국경에도 만 5천 명의 병력을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루이스 크루즈 : "방금 이민자 100여 명이 돌아오는 것을 봤어요. 이들을 태운 5대의 차량이 다시 돌아왔어요."]

하지만 사막이나 강을 건너 밀입국하는 중미 이민자들이 늘면서 혹독한 환경에 노출돼 숨지는 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미국과 멕시코 국경지대인 리오그란데강 인근에서 젊은 여성과 영·유아 3명 등 모두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마이크 펜스/미국 부통령 : "우리는 올해 백만 명이 넘는 이민자들이 불법으로 입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대도시에서 이번 주부터 벌이기로 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체포 작전이 전격 연기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의 요구로 불법 이민자 제거 과정을 2주 연기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규모 체포작전은 잠시 연기됐지만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 문제를 이슈로 삼아 지지자 결집에 나선 상황이어서 양측 간에 마찰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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