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3당 원내대표 원포인트 회동 제안…시급 현안부터 테이블 올려야”

입력 2019.06.26 (10:13) 수정 2019.06.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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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예산결산특위 구성과 정치개혁특위, 사법개혁특위 기한 연장 논의를 위한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간 원포인트 회동을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오늘(26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을 향해 이같이 제안하며, "지금 이 상황에서 국회 정상화 합의문 전체를 놓고 재협상은 가능하지 않고, 당장 시급한 것부터 테이블에 올려놓는 것이 상처를 최소화하고 국회 정상화의 실마리를 찾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개특위의 경우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한 연장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려주지 않으면,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 특위 위원들이 선거제 개편안을 표결에 붙이겠다는 의사를 보였다"며 "연장이 무산되고 선거제 개편안이 정개특위에서 통과되면 20대 국회는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당을 향해서는, "민생 입법을 논의하는 상임위에서 회의를 방해하고, 우루루 몰려가서 목청을 높이는 건 한마디로 추태"라며 "지금이라도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합의를 수용하고 조건없이 국회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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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6 10:13:14
    • 수정2019-06-26 10: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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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예산결산특위 구성과 정치개혁특위, 사법개혁특위 기한 연장 논의를 위한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간 원포인트 회동을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오늘(26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을 향해 이같이 제안하며, "지금 이 상황에서 국회 정상화 합의문 전체를 놓고 재협상은 가능하지 않고, 당장 시급한 것부터 테이블에 올려놓는 것이 상처를 최소화하고 국회 정상화의 실마리를 찾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개특위의 경우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한 연장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려주지 않으면,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 특위 위원들이 선거제 개편안을 표결에 붙이겠다는 의사를 보였다"며 "연장이 무산되고 선거제 개편안이 정개특위에서 통과되면 20대 국회는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당을 향해서는, "민생 입법을 논의하는 상임위에서 회의를 방해하고, 우루루 몰려가서 목청을 높이는 건 한마디로 추태"라며 "지금이라도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합의를 수용하고 조건없이 국회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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