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5곳 가운데 1곳은 1등급…의료 서비스 개선

입력 2019.06.26 (15:48) 수정 2019.06.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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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5곳 가운데 한 곳이 1등급을 받는 등 요양병원 의료서비스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늘(26일) 발표한 '2018년(7차)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결과'를 보면, 7차 평가 종합접수는 87점으로 해마다 올라 종합점수를 처음으로 산출한 2009년 2차 평가 당시 53.5점보다 33.5점 높았습니다.

심평원은 "요양병원이 상주하는 의료인력을 꾸준히 확보하고, 입원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 등 의료서비스 수준이 개선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심평원은 요양병원 의료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국민에게 합리적인 병원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를 시작해 이번까지 모두 7차례 평가했습니다.

7차 평가는 2018년 1분기 입원 진료분에 대해 1천305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시행했습니다.

종합점수로 판단한 1등급(93점 이상) 기관은 248개로 19%였고, 2등급(87∼92점) 508개(38.9%), 3등급(81∼87점) 323개(24.7%), 4등급(75점∼81점) 143개(11.0%), 5등급(75점 미만) 83개(6.4%)였습니다.

1등급 기관은 2차 평가 당시보다 4배 증가했고, 4등급 이하 기관은 2차 평가보다 반으로 감소했습니다.

7차 평가결과는 내일(27일)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되며 병원별 평가 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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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양병원 5곳 가운데 1곳은 1등급…의료 서비스 개선
    • 입력 2019-06-26 15:48:33
    • 수정2019-06-26 15:50:21
    사회
요양병원 5곳 가운데 한 곳이 1등급을 받는 등 요양병원 의료서비스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늘(26일) 발표한 '2018년(7차)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결과'를 보면, 7차 평가 종합접수는 87점으로 해마다 올라 종합점수를 처음으로 산출한 2009년 2차 평가 당시 53.5점보다 33.5점 높았습니다.

심평원은 "요양병원이 상주하는 의료인력을 꾸준히 확보하고, 입원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 등 의료서비스 수준이 개선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심평원은 요양병원 의료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국민에게 합리적인 병원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를 시작해 이번까지 모두 7차례 평가했습니다.

7차 평가는 2018년 1분기 입원 진료분에 대해 1천305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시행했습니다.

종합점수로 판단한 1등급(93점 이상) 기관은 248개로 19%였고, 2등급(87∼92점) 508개(38.9%), 3등급(81∼87점) 323개(24.7%), 4등급(75점∼81점) 143개(11.0%), 5등급(75점 미만) 83개(6.4%)였습니다.

1등급 기관은 2차 평가 당시보다 4배 증가했고, 4등급 이하 기관은 2차 평가보다 반으로 감소했습니다.

7차 평가결과는 내일(27일)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되며 병원별 평가 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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