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이 수상하다던 ‘흰 옷 입은 남성’의 정체는?

입력 2019.06.26 (17:21) 수정 2019.06.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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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옷 입은 사람 조사해야 되겠네요. 흰옷 입은 사람의 행동은 상식적이지 않잖아요?"

지난 24일 꼭두새벽부터 삼척항을 찾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말입니다. 삼척 해경파출소에 들러 CCTV를 꼼꼼히 살펴본 나 원내대표는 북한 선박의 삼척항 접안 당시 방파제에 있던 흰옷 입은 사람의 행동이 수상하다며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해군 참모총장 출신인 김성찬 의원도 같은 인물을 가리키며 "뭔가를 상당히 확인하는 것을 보면 일반인이 아닌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해경에서 가만히 둘 게 아니라 민간인인지 경찰인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틀 만에 해경이 답을 내놨습니다. 해경은 접안 당시 삼척항 방파제에 있던 남성은 인근 주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해경에서 일차적으로 확인한 결과, 해당 남성은 인근 주민으로 확인됐으며, 인적사항과 사실관계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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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이 수상하다던 ‘흰 옷 입은 남성’의 정체는?
    • 입력 2019-06-26 17:21:08
    • 수정2019-06-27 08:31:20
    취재K
"흰옷 입은 사람 조사해야 되겠네요. 흰옷 입은 사람의 행동은 상식적이지 않잖아요?"

지난 24일 꼭두새벽부터 삼척항을 찾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말입니다. 삼척 해경파출소에 들러 CCTV를 꼼꼼히 살펴본 나 원내대표는 북한 선박의 삼척항 접안 당시 방파제에 있던 흰옷 입은 사람의 행동이 수상하다며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해군 참모총장 출신인 김성찬 의원도 같은 인물을 가리키며 "뭔가를 상당히 확인하는 것을 보면 일반인이 아닌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해경에서 가만히 둘 게 아니라 민간인인지 경찰인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틀 만에 해경이 답을 내놨습니다. 해경은 접안 당시 삼척항 방파제에 있던 남성은 인근 주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해경에서 일차적으로 확인한 결과, 해당 남성은 인근 주민으로 확인됐으며, 인적사항과 사실관계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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