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신형 120mm 자주박격포 개발 성공

입력 2019.06.27 (11:32) 수정 2019.06.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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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2014년 3월부터 개발해온 120㎜ 자주박격포와 사격지휘차량이 시험평가결과 군의 요구기준을 모두 충족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형 120㎜ 자주박격포는 기존 4.2인치 박격포와 비교해 사거리가 최대 2.3배, 화력이 1.9배 늘어나고, 차량의 회전 없이도 박격포 자체가 360도 회전하며 목표물 변경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 자동화 사격지휘체계도 갖춰 다른 무기체계와 연동해 실시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유사시 개별 포마다 구축된 독자적인 지휘시스템으로 화력지원을 지속할 수 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습니다.

방사청은 "기존 박격포 운용 인력의 75% 수준으로 운용할 수 있어 미래 군 구조개편에 따른 운용인력 감소에도 대비할 수 있다"며 "120㎜ 자주박격포와 사격지휘차량 개발 성공으로 기계화부대의 임무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무기체계는 413억 원이 투자됐으며, 국내 방산업체들과 100여 개 중소협력업체가 참여해 '국산화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사진 출처 : 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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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7 11:32:42
    • 수정2019-06-27 11:36:37
    정치
방위사업청은 2014년 3월부터 개발해온 120㎜ 자주박격포와 사격지휘차량이 시험평가결과 군의 요구기준을 모두 충족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형 120㎜ 자주박격포는 기존 4.2인치 박격포와 비교해 사거리가 최대 2.3배, 화력이 1.9배 늘어나고, 차량의 회전 없이도 박격포 자체가 360도 회전하며 목표물 변경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 자동화 사격지휘체계도 갖춰 다른 무기체계와 연동해 실시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유사시 개별 포마다 구축된 독자적인 지휘시스템으로 화력지원을 지속할 수 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습니다.

방사청은 "기존 박격포 운용 인력의 75% 수준으로 운용할 수 있어 미래 군 구조개편에 따른 운용인력 감소에도 대비할 수 있다"며 "120㎜ 자주박격포와 사격지휘차량 개발 성공으로 기계화부대의 임무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무기체계는 413억 원이 투자됐으며, 국내 방산업체들과 100여 개 중소협력업체가 참여해 '국산화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사진 출처 : 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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