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서 4이닝 홈런 3개 7실점

입력 2019.06.29 (12:01) 수정 2019.06.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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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투수들의 무덤'에서 홈런 3방을 맞고 무너지며 또 한번 10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콜로라도주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경기에서 4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 안타 9개를 맞고 7실점 했습니다.

류현진은 5회 말에만 홈런 2개 등으로 5실점 한 뒤 팀이 5-7로 뒤진 상황에서 조 켈리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습니다.

10승 달성에 실패한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이 1.27에서 1.83으로 치솟았습니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피홈런이 7개에 불과했던 류현진이지만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를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해발고도 1,600m에 달하는 고지대에 위치한 쿠어스필드는 다른 구장보다 타구가 더 멀리 뻗어 나갑니다.

오늘 경기 전까지 쿠어스필드에서 통산 4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7.56으로 고전했던 류현진은 또 다시 악몽에 빠지며 시즌 10승 도전에 4번째로 실패했습니다.

류현진은 팀이 13대 9로 지면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올 시즌 9승 2패를 기록했고 10승 도전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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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9 12:01:15
    • 수정2019-06-29 13:45:51
    메이저리그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투수들의 무덤'에서 홈런 3방을 맞고 무너지며 또 한번 10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콜로라도주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경기에서 4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 안타 9개를 맞고 7실점 했습니다.

류현진은 5회 말에만 홈런 2개 등으로 5실점 한 뒤 팀이 5-7로 뒤진 상황에서 조 켈리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습니다.

10승 달성에 실패한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이 1.27에서 1.83으로 치솟았습니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피홈런이 7개에 불과했던 류현진이지만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를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해발고도 1,600m에 달하는 고지대에 위치한 쿠어스필드는 다른 구장보다 타구가 더 멀리 뻗어 나갑니다.

오늘 경기 전까지 쿠어스필드에서 통산 4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7.56으로 고전했던 류현진은 또 다시 악몽에 빠지며 시즌 10승 도전에 4번째로 실패했습니다.

류현진은 팀이 13대 9로 지면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올 시즌 9승 2패를 기록했고 10승 도전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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