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일안보조약 일본에 개정의사 전달했다”

입력 2019.06.29 (18:08) 수정 2019.06.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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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G20 정상회의 폐막 후 기자회견에서 미·일 안보조약에 대해 "불평등한 합의"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안보조약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고 전달했다"면서 다만 "조약을 파기할 의향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일본 정부가 여러 차례 "조약이 불평등하지 않다"고 해명하고 있는 가운데 다시 나왔습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공격받으면 우리는 싸우게 되겠지만, 일본은 소니 텔레비전으로 지켜보면 된다"며 미·일 안보조약에 대해 비판한 바 있습니다.

스가 일본 관방장관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미·일 안보조약은 전체적으로 보면 미·일 양측 의무의 균형이 잡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미·일 안보조약은 유사시 미국이 일본방위 의무를 지는 대신, 일본은 극동 지역 안정 확보를 위해 미군에 기지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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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미일안보조약 일본에 개정의사 전달했다”
    • 입력 2019-06-29 18:08:19
    • 수정2019-06-29 18:09:44
    국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G20 정상회의 폐막 후 기자회견에서 미·일 안보조약에 대해 "불평등한 합의"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안보조약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고 전달했다"면서 다만 "조약을 파기할 의향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일본 정부가 여러 차례 "조약이 불평등하지 않다"고 해명하고 있는 가운데 다시 나왔습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공격받으면 우리는 싸우게 되겠지만, 일본은 소니 텔레비전으로 지켜보면 된다"며 미·일 안보조약에 대해 비판한 바 있습니다.

스가 일본 관방장관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미·일 안보조약은 전체적으로 보면 미·일 양측 의무의 균형이 잡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미·일 안보조약은 유사시 미국이 일본방위 의무를 지는 대신, 일본은 극동 지역 안정 확보를 위해 미군에 기지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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