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한’ 찬반 집회 서울 도심서 열려

입력 2019.06.29 (21:15) 수정 2019.06.2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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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 트럼프 대통령 방한에 맞춰 찬반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는데요.

광화문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호준 기자! 지금도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까?

[기자]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찬성측과 반대측의 집회가 지금도 이곳 광화문 일대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찬성측인 우리공화당 당원과 지지자들이 청계광장에서 지금도 집회중이고요.

반대측인 '노 트럼프 청년학생 긴급행동'은 대북제재를 강요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반대한다며 광화문 일대에서 행진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전인 저녁 8시 이곳 광화문 사거리를 통해 청와대로 향했습니다.

이곳을 통과할 당시 찬성 집회측에선 미국 국가가 울려 퍼지기도 했습니다.

낮에는 서울역과 청계광장에서 트럼프 대통령 환영, 한미동맹 강화 등을 외치며 찬성 집회가, 그리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대북제재 중단 등을 외치며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우려했던 충돌은 없었습니다.

[앵커]

오늘(29일) 아침부터 경찰이 비상령을 내렸는데, 내일(30일)도 강화된 경비는 계속되겠죠?

[기자]

네, 우선 경찰은 서울지역에 갑호 비상령을, 경기지역에는 을호 비상령을 내렸습니다.

갑호 비상령은 최고 경비 수위로 경찰인력 100%가 동원되고, 을호 비상령은 경찰 인력 50%가 동원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인 그랜드 하얏트 호텔 주변에도 경찰 특공대가 배치되고, 경비가 최고조로 강화된 상탭니다.

비상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30일) 출국할 때까지 이어집니다.

경찰청은 현재까지 비상령 변경은 없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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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방한’ 찬반 집회 서울 도심서 열려
    • 입력 2019-06-29 21:18:05
    • 수정2019-06-29 22: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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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 트럼프 대통령 방한에 맞춰 찬반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는데요.

광화문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호준 기자! 지금도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까?

[기자]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찬성측과 반대측의 집회가 지금도 이곳 광화문 일대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찬성측인 우리공화당 당원과 지지자들이 청계광장에서 지금도 집회중이고요.

반대측인 '노 트럼프 청년학생 긴급행동'은 대북제재를 강요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반대한다며 광화문 일대에서 행진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전인 저녁 8시 이곳 광화문 사거리를 통해 청와대로 향했습니다.

이곳을 통과할 당시 찬성 집회측에선 미국 국가가 울려 퍼지기도 했습니다.

낮에는 서울역과 청계광장에서 트럼프 대통령 환영, 한미동맹 강화 등을 외치며 찬성 집회가, 그리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대북제재 중단 등을 외치며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우려했던 충돌은 없었습니다.

[앵커]

오늘(29일) 아침부터 경찰이 비상령을 내렸는데, 내일(30일)도 강화된 경비는 계속되겠죠?

[기자]

네, 우선 경찰은 서울지역에 갑호 비상령을, 경기지역에는 을호 비상령을 내렸습니다.

갑호 비상령은 최고 경비 수위로 경찰인력 100%가 동원되고, 을호 비상령은 경찰 인력 50%가 동원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인 그랜드 하얏트 호텔 주변에도 경찰 특공대가 배치되고, 경비가 최고조로 강화된 상탭니다.

비상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30일) 출국할 때까지 이어집니다.

경찰청은 현재까지 비상령 변경은 없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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