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서 인라인 초등생 차량 2대에 숨�
입력 2003.04.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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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아파트단지 안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쏜살같이 타고 다니는 어린이들을 흔히 보게 됩니다.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파트 단지 안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어린이들이 쏜살같이 질주합니다.
차량들을 피해 아찔한 곡예도 서슴치 않습니다.
그러나 헬멧이나 무릎보호대 등 안전장구를 착용한 어린이는 거의 없습니다.
⊙기자: 헬멧이나 보호 장구 같은 거 없어요?
⊙초등학생: 있는데 안 써요.
⊙기자: 왜요?
⊙초등학생: 필요 없어요. 잘 타니까.
⊙기자: 이런 상황에서 차량들이 서행운전을 하지 않고 과속을 하면서 위험이 닥칩니다.
아파트 단지는 특히 갓길에 주차된 차량들이 어린이들의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에 사고위험이 더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서울의 한 아파트단지 안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던 8살 여자 어린이가 대형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서행을 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이파트 주민: 한 번 부딪친 다음에 튕겨나가서 차에 깔렸다고 하더라고요.
⊙기자: 이런 사고는 스케이트를 탈 만한 공간이 마땅치 않다는 데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임은정(학부모): 놀 데가 없고 할 데가 없으니까 도로로 나올 수밖에 없는 환경인 거예요.
⊙기자: 안전한 줄만 알았던 아파트 단지 내에서의 인라인 스케이트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파트 단지 안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어린이들이 쏜살같이 질주합니다.
차량들을 피해 아찔한 곡예도 서슴치 않습니다.
그러나 헬멧이나 무릎보호대 등 안전장구를 착용한 어린이는 거의 없습니다.
⊙기자: 헬멧이나 보호 장구 같은 거 없어요?
⊙초등학생: 있는데 안 써요.
⊙기자: 왜요?
⊙초등학생: 필요 없어요. 잘 타니까.
⊙기자: 이런 상황에서 차량들이 서행운전을 하지 않고 과속을 하면서 위험이 닥칩니다.
아파트 단지는 특히 갓길에 주차된 차량들이 어린이들의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에 사고위험이 더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서울의 한 아파트단지 안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던 8살 여자 어린이가 대형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서행을 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이파트 주민: 한 번 부딪친 다음에 튕겨나가서 차에 깔렸다고 하더라고요.
⊙기자: 이런 사고는 스케이트를 탈 만한 공간이 마땅치 않다는 데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임은정(학부모): 놀 데가 없고 할 데가 없으니까 도로로 나올 수밖에 없는 환경인 거예요.
⊙기자: 안전한 줄만 알았던 아파트 단지 내에서의 인라인 스케이트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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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4-01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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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아파트단지 안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쏜살같이 타고 다니는 어린이들을 흔히 보게 됩니다.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파트 단지 안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어린이들이 쏜살같이 질주합니다.
차량들을 피해 아찔한 곡예도 서슴치 않습니다.
그러나 헬멧이나 무릎보호대 등 안전장구를 착용한 어린이는 거의 없습니다.
⊙기자: 헬멧이나 보호 장구 같은 거 없어요?
⊙초등학생: 있는데 안 써요.
⊙기자: 왜요?
⊙초등학생: 필요 없어요. 잘 타니까.
⊙기자: 이런 상황에서 차량들이 서행운전을 하지 않고 과속을 하면서 위험이 닥칩니다.
아파트 단지는 특히 갓길에 주차된 차량들이 어린이들의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에 사고위험이 더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서울의 한 아파트단지 안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던 8살 여자 어린이가 대형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서행을 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이파트 주민: 한 번 부딪친 다음에 튕겨나가서 차에 깔렸다고 하더라고요.
⊙기자: 이런 사고는 스케이트를 탈 만한 공간이 마땅치 않다는 데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임은정(학부모): 놀 데가 없고 할 데가 없으니까 도로로 나올 수밖에 없는 환경인 거예요.
⊙기자: 안전한 줄만 알았던 아파트 단지 내에서의 인라인 스케이트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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