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의료환경 개선 촉구 9월 총파업 예고

입력 2019.07.02 (14:08) 수정 2019.07.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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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가 의료수가 정상화 등을 촉구하며 9월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무기한 단식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2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요구 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의협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무분별한 급여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상급병원 쏠림, 과잉 진료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세금과 건강보험료 폭탄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필수의료 중심의 보장성 강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의협은 또 건강보험 수가 정상화를 통한 의료 개혁과 중소-대형 병원이 적절한 역할을 담당하는 의료전달체계의 확립, 의료사고와 관련된 배상 제도 구축,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미지급 국고지원금 투입 등을 요구했습니다.

의협은 이런 제안이 받아들여 지지 않으면 9~10월 중 대대적인 의사 총파업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 지원금을 긴급 투입하지 않으면 건강보험 제도 자체를 거부하는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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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협회, 의료환경 개선 촉구 9월 총파업 예고
    • 입력 2019-07-02 14:08:47
    • 수정2019-07-02 14:09:45
    사회
의사협회가 의료수가 정상화 등을 촉구하며 9월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무기한 단식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2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요구 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의협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무분별한 급여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상급병원 쏠림, 과잉 진료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세금과 건강보험료 폭탄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필수의료 중심의 보장성 강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의협은 또 건강보험 수가 정상화를 통한 의료 개혁과 중소-대형 병원이 적절한 역할을 담당하는 의료전달체계의 확립, 의료사고와 관련된 배상 제도 구축,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미지급 국고지원금 투입 등을 요구했습니다.

의협은 이런 제안이 받아들여 지지 않으면 9~10월 중 대대적인 의사 총파업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 지원금을 긴급 투입하지 않으면 건강보험 제도 자체를 거부하는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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