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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북핵 동결’ 언급”…미국, 유연한 접근?
입력 2019.07.04 (06:07) 수정 2019.07.04 (08:1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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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북핵 동결’ 언급”…미국, 유연한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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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협상이 곧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북협상 미측 대표인 비건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북핵 동결'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 뉴욕타임즈가 미 행정부가 북핵 동결론을 보도하면서 미국내 논란이 벌어진 바 있는데 비건 대표는 '동결'이 최종 목표가 아닌 협상의 방편일 수 있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유연한 대북 협상 전략인지 주목됩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만남이 이뤄진 날.

비건 대표는 귀국 비행기에서 "미국은 북한의 대량살상 무기 프로그램의 완전한 동결을 원한다"고 말했다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전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완전한 동결을 했다고 해서 대북제재를 해제할 의사는 없으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라는 목표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앞서 비건 대표는 뉴욕 타임즈 기사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핵동결을 목표로 한다는데 대해 이는 미국의 목표가 아니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목표는 아니지만 북한과 협상과정에서 핵동결을 시작으로 논의를 진전시킬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비건 대표는 핵동결,최종상태에 대한 아이디어 ,그리고 여기에 기반한 북핵 포기를 위한 로드맵을 원한다고 했습니다.

제재 해제는 하지 않겠지만 인도적 지원,인적교류,북미 대표부 상호 설치 등은 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이 대북협상에서 유연한 접근을 구체화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비건/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6.20) : "북미 양측은 서로 유연한 접근이 필요함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외교를 통한 해결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서로에 이익이 되는 해법임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재 해제 없이 인도적 지원 등을 내놓을 미국에 북한이 어떻게 반응할 집니다.

비건 대표가 제시한 대표부 교환 등은 이미 하노이 회담때 거론 된 바 있습니다.

프리즈 즉, '핵 동결' 개념은 미국이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비건 대표의 발언으로 보면 동결이 최종 목표는 아닌것 같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 “비건, ‘북핵 동결’ 언급”…미국, 유연한 접근?
    • 입력 2019.07.04 (06:07)
    • 수정 2019.07.04 (08:19)
    뉴스광장 1부
“비건, ‘북핵 동결’ 언급”…미국, 유연한 접근?
[앵커]

북미 협상이 곧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북협상 미측 대표인 비건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북핵 동결'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 뉴욕타임즈가 미 행정부가 북핵 동결론을 보도하면서 미국내 논란이 벌어진 바 있는데 비건 대표는 '동결'이 최종 목표가 아닌 협상의 방편일 수 있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유연한 대북 협상 전략인지 주목됩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만남이 이뤄진 날.

비건 대표는 귀국 비행기에서 "미국은 북한의 대량살상 무기 프로그램의 완전한 동결을 원한다"고 말했다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전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완전한 동결을 했다고 해서 대북제재를 해제할 의사는 없으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라는 목표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앞서 비건 대표는 뉴욕 타임즈 기사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핵동결을 목표로 한다는데 대해 이는 미국의 목표가 아니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목표는 아니지만 북한과 협상과정에서 핵동결을 시작으로 논의를 진전시킬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비건 대표는 핵동결,최종상태에 대한 아이디어 ,그리고 여기에 기반한 북핵 포기를 위한 로드맵을 원한다고 했습니다.

제재 해제는 하지 않겠지만 인도적 지원,인적교류,북미 대표부 상호 설치 등은 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이 대북협상에서 유연한 접근을 구체화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비건/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6.20) : "북미 양측은 서로 유연한 접근이 필요함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외교를 통한 해결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서로에 이익이 되는 해법임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재 해제 없이 인도적 지원 등을 내놓을 미국에 북한이 어떻게 반응할 집니다.

비건 대표가 제시한 대표부 교환 등은 이미 하노이 회담때 거론 된 바 있습니다.

프리즈 즉, '핵 동결' 개념은 미국이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비건 대표의 발언으로 보면 동결이 최종 목표는 아닌것 같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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