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여행의 부끄러움’을 아시나요?

입력 2019.07.04 (09:47) 수정 2019.07.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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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행기 여행의 부끄러움'이라는 신조어가 유럽 지역에 등장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비행기 여행에는 과연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요?

[리포트]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휴가와 방학철을 맞아 이곳은 평소보다 더욱 북적이고 있습니다.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항공기를 이용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는 신조어 '비행기 여행의 부끄러움'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항공기 이용객들의 생각은 어떤지 물어봤습니다.

[추프/항공기 여행객 : "탄소발자국을 생각하면 양심의 가책이 조금 느껴지지만, 그래도 이게 빠르니까요."]

[엥엘스 : "열차 등 다른 대안이 있다면 그걸 이용하겠지만, 가령 바르샤바까지 열차로 갈 수 있을까요?"]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는 별개로 실제 항공기 이용률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그래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해외여행 대신 독일 국내 휴가를 보내려는 움직임이 서서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호프만 : "이곳만 해도 무척 예뻐요. 그리고 제가 멀리 떠날수록 환경에 더 많은 부담을 주는 거잖아요."]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항공업계를 지켜나갈 대책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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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 여행의 부끄러움’을 아시나요?
    • 입력 2019-07-04 09:48:53
    • 수정2019-07-04 1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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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행기 여행의 부끄러움'이라는 신조어가 유럽 지역에 등장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비행기 여행에는 과연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요?

[리포트]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휴가와 방학철을 맞아 이곳은 평소보다 더욱 북적이고 있습니다.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항공기를 이용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는 신조어 '비행기 여행의 부끄러움'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항공기 이용객들의 생각은 어떤지 물어봤습니다.

[추프/항공기 여행객 : "탄소발자국을 생각하면 양심의 가책이 조금 느껴지지만, 그래도 이게 빠르니까요."]

[엥엘스 : "열차 등 다른 대안이 있다면 그걸 이용하겠지만, 가령 바르샤바까지 열차로 갈 수 있을까요?"]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는 별개로 실제 항공기 이용률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그래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해외여행 대신 독일 국내 휴가를 보내려는 움직임이 서서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호프만 : "이곳만 해도 무척 예뻐요. 그리고 제가 멀리 떠날수록 환경에 더 많은 부담을 주는 거잖아요."]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항공업계를 지켜나갈 대책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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