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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보여요”, 남자 스파이크 받는 여자 배구 선수들
입력 2019.07.04 (21:52) 수정 2019.07.04 (22:2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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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배구 인삼공사는 비시즌이면 남자팀을 방문해 지옥 훈련을 합니다.

남자선수가 때리는 볼의 파워는 차원이 다른데 여자선수들이 적응할 수 있을지 조금은 걱정됩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르고, 넘어지고. 2분씩 진행되는 강도 높은 반복 훈련에 선수들은 녹초가 됩니다.

[노란/인삼공사 : "힘들어요. (2분이 아니라) 2시간 같아요."]

소속팀 훈련에서 경험하지 못한 강도에 선수들은 말을 잇지 못합니다.

시속 100km가 넘나드는 강서브도 이어집니다.

["살살~ 살살~"]

["와! 너무 세게 때려요!"]

남자 선수들의 강한 파워를 경험시켜, 수비력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인삼공사만의 비시즌 훈련법입니다.

실제로 인삼공사는 지난 정규리그에서 리시브 2위, 수비 3위, 디그 3위에 오르며 수비력만큼은 인정받았다는 평가입니다.

현대캐피탈 선수들도 이번 합동 훈련이 동반 상승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합니다.

[이승원/현대캐피탈 : "너무 열심히 하셔서 저희도 땀을 많이 흘렸던 것 같아요. 저희도 힘들게 (훈련)시키려고 하면서 시야도 많이 늘었어요."]

평소 우상으로 생각했던 최태웅 감독의 일일레슨을 받은 염혜선 세터에겐 잊지 못할 훈련이 됐습니다.

[염혜선/인삼공사 : "죽을 뻔했어요. 진짜 별보이고 그랬어요. (최태웅 감독이) 우상이라 너무 영광스러웠고, 좋은 점 많이 배워서 영상으로도 따로 담아놨기 때문에 매일 보면서 연습할 거예요."]

남자부와 함께하는 인삼공사의 이색 합동 훈련은 오는 16일 한국전력까지 5개 팀을 상대로 계속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 “별 보여요”, 남자 스파이크 받는 여자 배구 선수들
    • 입력 2019-07-04 22:19:43
    • 수정2019-07-04 22:22:21
    뉴스 9
[앵커]

여자 프로배구 인삼공사는 비시즌이면 남자팀을 방문해 지옥 훈련을 합니다.

남자선수가 때리는 볼의 파워는 차원이 다른데 여자선수들이 적응할 수 있을지 조금은 걱정됩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르고, 넘어지고. 2분씩 진행되는 강도 높은 반복 훈련에 선수들은 녹초가 됩니다.

[노란/인삼공사 : "힘들어요. (2분이 아니라) 2시간 같아요."]

소속팀 훈련에서 경험하지 못한 강도에 선수들은 말을 잇지 못합니다.

시속 100km가 넘나드는 강서브도 이어집니다.

["살살~ 살살~"]

["와! 너무 세게 때려요!"]

남자 선수들의 강한 파워를 경험시켜, 수비력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인삼공사만의 비시즌 훈련법입니다.

실제로 인삼공사는 지난 정규리그에서 리시브 2위, 수비 3위, 디그 3위에 오르며 수비력만큼은 인정받았다는 평가입니다.

현대캐피탈 선수들도 이번 합동 훈련이 동반 상승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합니다.

[이승원/현대캐피탈 : "너무 열심히 하셔서 저희도 땀을 많이 흘렸던 것 같아요. 저희도 힘들게 (훈련)시키려고 하면서 시야도 많이 늘었어요."]

평소 우상으로 생각했던 최태웅 감독의 일일레슨을 받은 염혜선 세터에겐 잊지 못할 훈련이 됐습니다.

[염혜선/인삼공사 : "죽을 뻔했어요. 진짜 별보이고 그랬어요. (최태웅 감독이) 우상이라 너무 영광스러웠고, 좋은 점 많이 배워서 영상으로도 따로 담아놨기 때문에 매일 보면서 연습할 거예요."]

남자부와 함께하는 인삼공사의 이색 합동 훈련은 오는 16일 한국전력까지 5개 팀을 상대로 계속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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