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우정노조 총파업 돌입 여부 오늘 오후 발표

입력 2019.07.08 (07:18) 수정 2019.07.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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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사유 : 집행부회의 장소 변경+오늘 오후 4시 30분 결과 발표 예정 포함)

내일(9일) 총파업을 예고했던 전국우정노조가 오늘(8일) 오후 총파업 돌입 여부를 발표합니다.

우정노조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각 지방본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부회의를 열어 9일 총파업에 들어갈지를 최종적으로 확정한 다음, 이 결과를 오후 4시 30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정노조는 오늘 집행부회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주말 동안 진행한 교섭 결과를 토대로 총파업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우정노조는 지난 5일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우정사업본부와의 협상이 결렬된 뒤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최종 파업 여부 결정을 노조 집행부와 지방위원장 등에게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집행부가 오늘 우정사업본부와 정부의 중재안을 수용하면 파업 계획은 철회되고, 수용하지 않을 경우 내일(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게 됩니다.

우정노조는 그동안 집배원 인력 2,000명 증원과 완전한 주5일제 시행 등을 요구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우정사업본부와 정부는 토요 업무를 대신할 위탁 택배원 750명을 포함한 900여 명 인력 증원 안과 내년부터 농어촌 지역부터 주5일제 점진적 시행, 우체국 예금 수익을 우편사업에 지원하는 방안 등을 최종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는 사 측의 협상안에 '정규직 집배원 증원'이 포함되지 않은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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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우정노조 총파업 돌입 여부 오늘 오후 발표
    • 입력 2019-07-08 07:18:08
    • 수정2019-07-08 10:54:40
    IT·과학
(대체 사유 : 집행부회의 장소 변경+오늘 오후 4시 30분 결과 발표 예정 포함)

내일(9일) 총파업을 예고했던 전국우정노조가 오늘(8일) 오후 총파업 돌입 여부를 발표합니다.

우정노조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각 지방본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부회의를 열어 9일 총파업에 들어갈지를 최종적으로 확정한 다음, 이 결과를 오후 4시 30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정노조는 오늘 집행부회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주말 동안 진행한 교섭 결과를 토대로 총파업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우정노조는 지난 5일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우정사업본부와의 협상이 결렬된 뒤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최종 파업 여부 결정을 노조 집행부와 지방위원장 등에게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집행부가 오늘 우정사업본부와 정부의 중재안을 수용하면 파업 계획은 철회되고, 수용하지 않을 경우 내일(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게 됩니다.

우정노조는 그동안 집배원 인력 2,000명 증원과 완전한 주5일제 시행 등을 요구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우정사업본부와 정부는 토요 업무를 대신할 위탁 택배원 750명을 포함한 900여 명 인력 증원 안과 내년부터 농어촌 지역부터 주5일제 점진적 시행, 우체국 예금 수익을 우편사업에 지원하는 방안 등을 최종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는 사 측의 협상안에 '정규직 집배원 증원'이 포함되지 않은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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