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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 의혹’·‘황교안 외압’…‘윤석열 청문회’ 여야 전략은?
입력 2019.07.08 (09:33) 수정 2019.07.08 (10:03)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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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적격성 여부를 가리는 인사청문회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립니다.

한국당은 윤 후보자의 처가를 둘러싼 의혹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인데, 민주당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국정원 댓글 수사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입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

장모가 연루된 사기 사건 의혹이 거론되자, 윤 지검장이 강하게 항의합니다.

[장제원/자유한국당 의원/지난해 10월 19일 : "(제보자가) 윤석열 지검장이 배후에 있다는 하소연을 하세요."]

[윤석열/서울중앙지검장/지난해 10월 19일 : "아무리 국감장이지만 좀 너무하시는 것 아닙니까?"]

오늘 청문회에서도 이런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당은 사기 사건에 연루되고 요양급여를 부당 수령한 의혹이 있는 장모가 처벌을 피해갔다, 부인이 20억 원대 비상장주식을 사들였던 경위에 의문이 있다고 주장하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또 윤 후보자 최측근인 윤대진 검찰국장의 친형이 무혐의 처분받는 과정에 후보자가 관여했을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주광덕/자유한국당 의원/지난 5일 : "가장 중요한 증인인 윤우진 씨는 최근 해외로 도피했음이 확실시되고… 두 명의 주요 증인도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국정원 댓글 수사 당시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수사외압 의혹으로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입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2013년 10월 21일 : "(수사 외압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하고도 관계가 있는 이야기지요?"]

[윤석열/여주지청장 : "무관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당 청문위원들이 패스트트랙 정국 때 전원 고발당한 상태라, 청문위원 자격 논란도 예상됩니다.

검찰 개혁안과 관련해 국회를 존중하겠다는 원론적 답변만 내놓은 윤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구체적인 의견을 밝힐지도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 ‘처가 의혹’·‘황교안 외압’…‘윤석열 청문회’ 여야 전략은?
    • 입력 2019-07-08 09:35:20
    • 수정2019-07-08 10: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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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적격성 여부를 가리는 인사청문회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립니다.

한국당은 윤 후보자의 처가를 둘러싼 의혹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인데, 민주당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국정원 댓글 수사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입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

장모가 연루된 사기 사건 의혹이 거론되자, 윤 지검장이 강하게 항의합니다.

[장제원/자유한국당 의원/지난해 10월 19일 : "(제보자가) 윤석열 지검장이 배후에 있다는 하소연을 하세요."]

[윤석열/서울중앙지검장/지난해 10월 19일 : "아무리 국감장이지만 좀 너무하시는 것 아닙니까?"]

오늘 청문회에서도 이런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당은 사기 사건에 연루되고 요양급여를 부당 수령한 의혹이 있는 장모가 처벌을 피해갔다, 부인이 20억 원대 비상장주식을 사들였던 경위에 의문이 있다고 주장하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또 윤 후보자 최측근인 윤대진 검찰국장의 친형이 무혐의 처분받는 과정에 후보자가 관여했을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주광덕/자유한국당 의원/지난 5일 : "가장 중요한 증인인 윤우진 씨는 최근 해외로 도피했음이 확실시되고… 두 명의 주요 증인도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국정원 댓글 수사 당시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수사외압 의혹으로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입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2013년 10월 21일 : "(수사 외압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하고도 관계가 있는 이야기지요?"]

[윤석열/여주지청장 : "무관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당 청문위원들이 패스트트랙 정국 때 전원 고발당한 상태라, 청문위원 자격 논란도 예상됩니다.

검찰 개혁안과 관련해 국회를 존중하겠다는 원론적 답변만 내놓은 윤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구체적인 의견을 밝힐지도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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