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여의도연구원장 교체 검토…김세연 “겸직 문제 없어”

입력 2019.07.09 (17:38) 수정 2019.07.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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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여의도연구원(여연) 원장인 김세연 의원의 교체를 검토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보건복지위원장과 여연 원장 일을 병행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를 김 의원에게 간접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여연 원장 교체를 검토했지만, 김 의원이 여연에서 많은 연구를 진행한데다 겸직 의사가 강해 없던 일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복당파'인 김 의원에 대해 친박계가 나서 당직 교체를 시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그런 차원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당직인 여의도연구원장을 병행하는 데 문제는 없다"며 "전임 보건복지위원장도 당직을 같이 했는데, 그땐 문제 제기가 없다가 이번에 문제 삼으면 당에 기준이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3월 초 최고위원회의와 여의도연구원 이사회 의결을 거쳐 여의도연구원장에 임명됐으며, 지난 5일엔 한국당 몫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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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09 17:38:43
    • 수정2019-07-09 17:41:05
    정치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여의도연구원(여연) 원장인 김세연 의원의 교체를 검토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보건복지위원장과 여연 원장 일을 병행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를 김 의원에게 간접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여연 원장 교체를 검토했지만, 김 의원이 여연에서 많은 연구를 진행한데다 겸직 의사가 강해 없던 일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복당파'인 김 의원에 대해 친박계가 나서 당직 교체를 시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그런 차원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당직인 여의도연구원장을 병행하는 데 문제는 없다"며 "전임 보건복지위원장도 당직을 같이 했는데, 그땐 문제 제기가 없다가 이번에 문제 삼으면 당에 기준이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3월 초 최고위원회의와 여의도연구원 이사회 의결을 거쳐 여의도연구원장에 임명됐으며, 지난 5일엔 한국당 몫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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