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네타냐후, 이란에 경고…“우리 전투기 도달가능 지역”

입력 2019.07.1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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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을 향해 이스라엘 전투기의 작전 반경에 포함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남부 네바팀 공군기지의 F-35 전투기 비행중대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발표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은 최근 이스라엘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했다"며 "이 전투기들이 이란, 시리아를 포함해 중동 어디든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핵 합의 등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의 우방 이스라엘과 이란의 '말싸움'도 격해지고 있습니다.

이란 의회에 구성된 핵 정책 위원회의 모즈타바 졸누르 위원장은 지난 1일 "미국이 공격한다면 이스라엘의 '수명'은 30분밖에 남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날 네타냐후 총리는 핵 합의에서 저농축 우라늄의 저장 한도를 초과한 이란을 유럽국가들이 제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이슬람 시아파 맹주 이란과 앙숙 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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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네타냐후, 이란에 경고…“우리 전투기 도달가능 지역”
    • 입력 2019-07-10 00:18:01
    국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을 향해 이스라엘 전투기의 작전 반경에 포함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남부 네바팀 공군기지의 F-35 전투기 비행중대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발표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은 최근 이스라엘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했다"며 "이 전투기들이 이란, 시리아를 포함해 중동 어디든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핵 합의 등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의 우방 이스라엘과 이란의 '말싸움'도 격해지고 있습니다.

이란 의회에 구성된 핵 정책 위원회의 모즈타바 졸누르 위원장은 지난 1일 "미국이 공격한다면 이스라엘의 '수명'은 30분밖에 남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날 네타냐후 총리는 핵 합의에서 저농축 우라늄의 저장 한도를 초과한 이란을 유럽국가들이 제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이슬람 시아파 맹주 이란과 앙숙 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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