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영국·프랑스·독일 “이란, 핵합의 완전하게 이행해야”

입력 2019.07.10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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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과 영국, 프랑스, 독일 정부는 이란의 일부 핵 합의 이행 포기와 관련한 공동성명을 내고 이란에 핵 합의를 지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3국 외교장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지난 2015년 국제사회와 이란이 체결한 핵 합의 중 일부를 이란이 이행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이란이 제한 수준을 넘어선 우라늄 농축 활동에 나선 것을 IAEA, 국제원자력기구가 확인했다고 지적한 뒤 이란이 활동을 철회하고 핵 합의를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관련 문제를 논의할 공동위원회가 시급히 소집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미국을 겨냥해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책임 있는 행동을 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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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영국·프랑스·독일 “이란, 핵합의 완전하게 이행해야”
    • 입력 2019-07-10 02:29:23
    국제
유럽연합과 영국, 프랑스, 독일 정부는 이란의 일부 핵 합의 이행 포기와 관련한 공동성명을 내고 이란에 핵 합의를 지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3국 외교장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지난 2015년 국제사회와 이란이 체결한 핵 합의 중 일부를 이란이 이행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이란이 제한 수준을 넘어선 우라늄 농축 활동에 나선 것을 IAEA, 국제원자력기구가 확인했다고 지적한 뒤 이란이 활동을 철회하고 핵 합의를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관련 문제를 논의할 공동위원회가 시급히 소집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미국을 겨냥해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책임 있는 행동을 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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