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말레이시아와 FTA 1차 협상…11월 타결 목표

입력 2019.07.10 (11:29) 수정 2019.07.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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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내일(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공식협상이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선 김영만 FTA 상품 과장, 말레이시아 측에선 수마티 발라크리시난 통상산업부 다자정책협상국 과장을 수석대표로 한 협상단이 참여합니다.

지난달 27일 양국은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하고 오는 11월까지 협상을 타결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는 협상 범위와 일정 등 세칙을 확정하고, 상품 추가 시장개방을 비롯한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양국은 이번 협상을 통해 기존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FTA를 넘어서는 성과를 만드는 데 뜻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한국의 4대 교역국으로서, 지난해 교역액은 192억 달러에 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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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0 11:29:40
    • 수정2019-07-10 11:46:36
    경제
산업통상자원부는 내일(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공식협상이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선 김영만 FTA 상품 과장, 말레이시아 측에선 수마티 발라크리시난 통상산업부 다자정책협상국 과장을 수석대표로 한 협상단이 참여합니다.

지난달 27일 양국은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하고 오는 11월까지 협상을 타결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는 협상 범위와 일정 등 세칙을 확정하고, 상품 추가 시장개방을 비롯한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양국은 이번 협상을 통해 기존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FTA를 넘어서는 성과를 만드는 데 뜻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한국의 4대 교역국으로서, 지난해 교역액은 192억 달러에 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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