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2019년 수영복? 복고풍 원피스에 색상은 화려하게

입력 2019.07.11 (08:39) 수정 2019.07.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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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바다나 계곡, 수영장 등으로 떠날 계획 세우는 분들 참 많은데요.

휴가를 떠나기 전 고민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수영복인데요.

김기흥 기자, 올여름 수영복 트렌드에 대해 준비하셨죠?

[기자]

수영복 살 때 어떤 기준으로 고르세요?

[앵커]

가는 장소에 따라 길이가 짧아지고도 하고 길어지기도 하고 여자 수영복은 디자인이죠

[기자]

잘 고른 수영복 하나면 휴가 분위기 정말 제대로 느낄 수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좀 화려한 것을 선택하게 되는데요.

2~3년 전만 해도 강렬한 태양 아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 남녀노소, 수영장이든 바다든 계곡이든 래시가드를 입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지난해부터 복고풍을 타고 원피스를 입는 여성분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는데요.

올해도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이 인기고 색상은 화려하고 튀는 게 대세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입어야 휴양지를 접수할 수영복 연출법이 완성될까요? 함께 보시죠.

[리포트]

시원한 바다에 감각적이고 화려한 수영복까지 더해지면 휴가 기분 제대로 나는데요.

이러한 수영복 패션에도 유행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여름 수영복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곽현주/패션 디자이너 : "올해 수영복 트렌드는 1980~1990년대 레트로(복고풍) 디자인이 조금 더 진화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은 기본이고, 형광색의 네온 컬러(색상), 복부가 날씬해 보이거나 다리가 길어 보이는 하이 웨이스트 수영복 등이 대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도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 인기입니다.

그중에서도 색감과 꽃무늬가 화려한 원피스 수영복이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고 있는데요.

큰 꽃무늬는 상체의 시선을 분산시켜 몸매가 날씬해 보이게 하는 강점이 있습니다.

올해 유행하는 수영복 색상은 형광색의 네온 컬러인데요.

조금 튀지만 밝은 형광색 수영복은 피부 색깔을 한층 밝고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 동시에 기분 전환에도 효과적입니다.

더불어 복고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잔주름 있는 프릴이나 레이스가 달린 수영복도 인기인데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하니 취향에 따라 선택해 보면 좋겠죠.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로 골라 입는 재미가 있는 수영복,

그렇다면 우리나라에는 언제부터 수영복이 유행했던 걸까요?

[곽현주/패션 디자이너 : "1970년대에 경부(고속 도로)와 영동 고속 도로가 개통되면서 해수욕 인구가 증가하게 되었는데요. (이 시기에) 수영복 패션 역시 붐을 이뤘습니다. 특히 가슴과 허리가 강조되는 미니 비키니나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원피스 수영복이 크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1980년대는 팝스타 마돈나가 노래를 부르기 위해 무대에 입고 나온 의상이 수영복에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후 1990년대에 허벅지 부분이 깊게 파인 디자인이 인기를 끌었고, 2000년대부터 비키니 위에 민소매나 치마 수영복을 걸치는 패션이 유행했는데요.

2015년 이후로는 수상 스포츠용 의류죠.

래시가드가 크게 주목받으며 수영복 시장의 판도를 바꿨습니다.

보통 래시가드라고 하면 야외 활동 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입는 긴 소매 상의와 반바지를 말하는데요.

최근엔 이러한 래시가드에도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배슬기/스포츠 의류 업체 관계자 : "올해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요구)가 반영되면서 크롭 형태의 래시가드나 입고 벗기 편리한 집업 형태의 래시가드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운동복 느낌이 강했던 래시가드가 허리와 복부가 드러나는 티셔츠인 크롭탑 형태로 바뀐 건데요.

일상복과 매치하면 더 멋스럽게 입을 수 있습니다.

세로로 된 줄무늬가 있는 크롭탑 래시가드는 검정 레깅스와 함께 입으면 허리는 얇고, 다리는 길어 보이는 효과를 내고요.

크롭탑 래시가드에 반바지 느낌의 수영복 하의를 함께 입으면 발랄한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출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그 위에 치마를 매치해주면 되는데요.

깔끔하고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상의 중앙에 지퍼가 달린 집업 래시가드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입고 벗기가 편리해 실용적인데요.

편안한 고무줄 바지와 함께 입으면 활동적인 여행 복장 완성입니다.

또한, 최근엔 군살과 체형을 보정할 수 있는 수영복이 인기인데요.

7~80년대 복고풍 느낌이 물씬 나는 이 수영복은 상의와 하의가 나뉜 투피스 형태의 수영복입니다.

하의가 배꼽 위로 올라와 뱃살과 옆구리 살 보정에 제격인데요.

[유혜영/수영복 디자이너 : "허리선까지 올라오는 하이 웨이스트 하의는 뱃살을 감추면서 허리까지 잡아 주기 때문에 복부와 허리 라인을 날씬하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인데요. 더불어 함께 입는 상의 역시 심플(깔끔) 하고 복고적인 패턴(무늬)을 매치하신다면 하이 웨이스트 하의를 훨씬 더 멋스럽게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어깨끈이 한쪽만 있는 수영복은 세련된 느낌을 내기에 좋은데요.

그러나 짧은 하의로 인해 엉덩이 노출이 부담스럽다면 치마 단이 퍼지는 형태의 플레어 스커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엉덩이의 군살을 가려주고 훨씬 발랄한 느낌을 낼 수 있는데요.

만약 조금 더 도시적인 느낌을 내고 싶다면 통이 큰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면 됩니다.

다리는 길어 보이면서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죠.

또한, 전체적으로 통통한 체형의 경우 짙은 색의 원피스 수영복이 날씬해 보이는데요.

여기에 허리를 묶는 긴 원피스를 매치하면 몸매는 드러나지 않으면서 우아한 분위기, 제대로 낼 수 있습니다.

수영복 고르기 어렵지 않죠.

취향과 체형에 맞는 수영복으로 휴가 분위기 제대로 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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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2019년 수영복? 복고풍 원피스에 색상은 화려하게
    • 입력 2019-07-11 08:46:00
    • 수정2019-07-22 0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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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바다나 계곡, 수영장 등으로 떠날 계획 세우는 분들 참 많은데요.

휴가를 떠나기 전 고민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수영복인데요.

김기흥 기자, 올여름 수영복 트렌드에 대해 준비하셨죠?

[기자]

수영복 살 때 어떤 기준으로 고르세요?

[앵커]

가는 장소에 따라 길이가 짧아지고도 하고 길어지기도 하고 여자 수영복은 디자인이죠

[기자]

잘 고른 수영복 하나면 휴가 분위기 정말 제대로 느낄 수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좀 화려한 것을 선택하게 되는데요.

2~3년 전만 해도 강렬한 태양 아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 남녀노소, 수영장이든 바다든 계곡이든 래시가드를 입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지난해부터 복고풍을 타고 원피스를 입는 여성분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는데요.

올해도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이 인기고 색상은 화려하고 튀는 게 대세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입어야 휴양지를 접수할 수영복 연출법이 완성될까요? 함께 보시죠.

[리포트]

시원한 바다에 감각적이고 화려한 수영복까지 더해지면 휴가 기분 제대로 나는데요.

이러한 수영복 패션에도 유행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여름 수영복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곽현주/패션 디자이너 : "올해 수영복 트렌드는 1980~1990년대 레트로(복고풍) 디자인이 조금 더 진화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은 기본이고, 형광색의 네온 컬러(색상), 복부가 날씬해 보이거나 다리가 길어 보이는 하이 웨이스트 수영복 등이 대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도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 인기입니다.

그중에서도 색감과 꽃무늬가 화려한 원피스 수영복이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고 있는데요.

큰 꽃무늬는 상체의 시선을 분산시켜 몸매가 날씬해 보이게 하는 강점이 있습니다.

올해 유행하는 수영복 색상은 형광색의 네온 컬러인데요.

조금 튀지만 밝은 형광색 수영복은 피부 색깔을 한층 밝고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 동시에 기분 전환에도 효과적입니다.

더불어 복고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잔주름 있는 프릴이나 레이스가 달린 수영복도 인기인데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하니 취향에 따라 선택해 보면 좋겠죠.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로 골라 입는 재미가 있는 수영복,

그렇다면 우리나라에는 언제부터 수영복이 유행했던 걸까요?

[곽현주/패션 디자이너 : "1970년대에 경부(고속 도로)와 영동 고속 도로가 개통되면서 해수욕 인구가 증가하게 되었는데요. (이 시기에) 수영복 패션 역시 붐을 이뤘습니다. 특히 가슴과 허리가 강조되는 미니 비키니나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원피스 수영복이 크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1980년대는 팝스타 마돈나가 노래를 부르기 위해 무대에 입고 나온 의상이 수영복에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후 1990년대에 허벅지 부분이 깊게 파인 디자인이 인기를 끌었고, 2000년대부터 비키니 위에 민소매나 치마 수영복을 걸치는 패션이 유행했는데요.

2015년 이후로는 수상 스포츠용 의류죠.

래시가드가 크게 주목받으며 수영복 시장의 판도를 바꿨습니다.

보통 래시가드라고 하면 야외 활동 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입는 긴 소매 상의와 반바지를 말하는데요.

최근엔 이러한 래시가드에도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배슬기/스포츠 의류 업체 관계자 : "올해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요구)가 반영되면서 크롭 형태의 래시가드나 입고 벗기 편리한 집업 형태의 래시가드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운동복 느낌이 강했던 래시가드가 허리와 복부가 드러나는 티셔츠인 크롭탑 형태로 바뀐 건데요.

일상복과 매치하면 더 멋스럽게 입을 수 있습니다.

세로로 된 줄무늬가 있는 크롭탑 래시가드는 검정 레깅스와 함께 입으면 허리는 얇고, 다리는 길어 보이는 효과를 내고요.

크롭탑 래시가드에 반바지 느낌의 수영복 하의를 함께 입으면 발랄한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출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그 위에 치마를 매치해주면 되는데요.

깔끔하고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상의 중앙에 지퍼가 달린 집업 래시가드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입고 벗기가 편리해 실용적인데요.

편안한 고무줄 바지와 함께 입으면 활동적인 여행 복장 완성입니다.

또한, 최근엔 군살과 체형을 보정할 수 있는 수영복이 인기인데요.

7~80년대 복고풍 느낌이 물씬 나는 이 수영복은 상의와 하의가 나뉜 투피스 형태의 수영복입니다.

하의가 배꼽 위로 올라와 뱃살과 옆구리 살 보정에 제격인데요.

[유혜영/수영복 디자이너 : "허리선까지 올라오는 하이 웨이스트 하의는 뱃살을 감추면서 허리까지 잡아 주기 때문에 복부와 허리 라인을 날씬하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인데요. 더불어 함께 입는 상의 역시 심플(깔끔) 하고 복고적인 패턴(무늬)을 매치하신다면 하이 웨이스트 하의를 훨씬 더 멋스럽게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어깨끈이 한쪽만 있는 수영복은 세련된 느낌을 내기에 좋은데요.

그러나 짧은 하의로 인해 엉덩이 노출이 부담스럽다면 치마 단이 퍼지는 형태의 플레어 스커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엉덩이의 군살을 가려주고 훨씬 발랄한 느낌을 낼 수 있는데요.

만약 조금 더 도시적인 느낌을 내고 싶다면 통이 큰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면 됩니다.

다리는 길어 보이면서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죠.

또한, 전체적으로 통통한 체형의 경우 짙은 색의 원피스 수영복이 날씬해 보이는데요.

여기에 허리를 묶는 긴 원피스를 매치하면 몸매는 드러나지 않으면서 우아한 분위기, 제대로 낼 수 있습니다.

수영복 고르기 어렵지 않죠.

취향과 체형에 맞는 수영복으로 휴가 분위기 제대로 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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