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어린이가 무슨 죄…끝모를 시리아의 비극

입력 2019.07.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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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과 시리아 정부군의 반군 지역에 대한 공습이 현지시각 지난 5일에 이어 또다시 10일에도 계속됐습니다.

이날 공습으로만 7명이 숨졌는데, 이 가운데 3명은 어린이였다고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부상자도 14명이 나왔습니다.

문제는 이번 공습이 병원까지 무차별적으로 이뤄졌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 측은 비난했습니다.

공습은 시리아 북서부의 지스르 알 슈거 (Jisr Al-Shughur)에서 집중됐습니다.

시리아 북서부, 특히 이들립주는 시리아 반군의 마지막 요새가 있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달 전부터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정부군이 공습을 계속했는데, 지금까지 최소 544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2천 명 이상이 다쳤다고 인권관측소 측은 밝혔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반군 편에 선 터키는 지난해 9월 이들립 지역 휴전에 합의하고 긴장완화지대까지 설치해 운영하고 있지만, 이를 무색하게 정부군과 반군과의 교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흰 헬멧(White Helmets)으로 불리는 시리아 민병대(the Syrian Civil Defense)가 공개한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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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영상] 어린이가 무슨 죄…끝모를 시리아의 비극
    • 입력 2019-07-11 15: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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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과 시리아 정부군의 반군 지역에 대한 공습이 현지시각 지난 5일에 이어 또다시 10일에도 계속됐습니다.

이날 공습으로만 7명이 숨졌는데, 이 가운데 3명은 어린이였다고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부상자도 14명이 나왔습니다.

문제는 이번 공습이 병원까지 무차별적으로 이뤄졌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 측은 비난했습니다.

공습은 시리아 북서부의 지스르 알 슈거 (Jisr Al-Shughur)에서 집중됐습니다.

시리아 북서부, 특히 이들립주는 시리아 반군의 마지막 요새가 있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달 전부터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정부군이 공습을 계속했는데, 지금까지 최소 544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2천 명 이상이 다쳤다고 인권관측소 측은 밝혔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반군 편에 선 터키는 지난해 9월 이들립 지역 휴전에 합의하고 긴장완화지대까지 설치해 운영하고 있지만, 이를 무색하게 정부군과 반군과의 교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흰 헬멧(White Helmets)으로 불리는 시리아 민병대(the Syrian Civil Defense)가 공개한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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